[앵커]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재정 비상 사태 선언 이후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산후조리비 지원 사업 종료, 12억 원대 호화 관사 논란에 사퇴촉구 청원이 제기됐고 시민단체에 고발까지 당했는데요.
서승택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1일, 경기도 청원 게시판에는 '추미애 도지사 사퇴를 청원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경기도의 예산 대비 채무 비율은 약 12%로 법이 정한 위기 상황인 25%보다 낮다"며 "그럼에도 추미애 도지사는 주관적 판단으로 재정 비상 선언을 강행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어 "공무원 인센티브까지 절반 이하로 삭감해 놓고, 본인은 보증금 12억 원이 넘는 47평형 아파트를 관사로 계약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해당 청원글은 닷새 만에 참여 인원이 3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도지사 공식 답변 요건인 1만명을 훌쩍 넘긴 겁니다.
한 시민단체는 예산 편성 권한을 남용해 관련 공무원의 정당한 권리 행사를 방해하고, 경기도에 재산상 손해를 끼쳤다며 추 지사를 고발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경기도 산후조리비 50만 원 지원 사업 종료를 결정한 데 대한 반발 청원도 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학부모> "그렇게 알고 임신도 했고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사람들은 갑자기 그렇게 되면 황당할 거 아니에요."
경기도는 "올해 민생 필수 예산은 9개월 분만 반영돼 있었다"며 "예산을 고의로 삭감한 것처럼 왜곡하는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경기도의 재정 위기가 민선 8기 확장 재정 때문이라는 추 지사의 지적에 김동연 전 지사는 "지금이 재정 위기는 아니"라고 일축하며, "세입 확충과 지출 조정 등으로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
[영상취재 위유섭 이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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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택(taxi226@yna.co.kr)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재정 비상 사태 선언 이후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산후조리비 지원 사업 종료, 12억 원대 호화 관사 논란에 사퇴촉구 청원이 제기됐고 시민단체에 고발까지 당했는데요.
서승택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1일, 경기도 청원 게시판에는 '추미애 도지사 사퇴를 청원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경기도의 예산 대비 채무 비율은 약 12%로 법이 정한 위기 상황인 25%보다 낮다"며 "그럼에도 추미애 도지사는 주관적 판단으로 재정 비상 선언을 강행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어 "공무원 인센티브까지 절반 이하로 삭감해 놓고, 본인은 보증금 12억 원이 넘는 47평형 아파트를 관사로 계약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해당 청원글은 닷새 만에 참여 인원이 3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도지사 공식 답변 요건인 1만명을 훌쩍 넘긴 겁니다.
한 시민단체는 예산 편성 권한을 남용해 관련 공무원의 정당한 권리 행사를 방해하고, 경기도에 재산상 손해를 끼쳤다며 추 지사를 고발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경기도 산후조리비 50만 원 지원 사업 종료를 결정한 데 대한 반발 청원도 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학부모> "그렇게 알고 임신도 했고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사람들은 갑자기 그렇게 되면 황당할 거 아니에요."
경기도는 "올해 민생 필수 예산은 9개월 분만 반영돼 있었다"며 "예산을 고의로 삭감한 것처럼 왜곡하는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경기도의 재정 위기가 민선 8기 확장 재정 때문이라는 추 지사의 지적에 김동연 전 지사는 "지금이 재정 위기는 아니"라고 일축하며, "세입 확충과 지출 조정 등으로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
[영상취재 위유섭 이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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