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시장이 충분하다고 느낄 때까지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겠다고 했습니다.

인사청문회에서는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과 홍 후보자의 전세 거주 이력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구하림 기자입니다.

[기자]

공급에 속도를 내겠다는 홍지선 후보자의 선서로 시작된 인사청문회.

<홍지선 /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시장이 충분하다고 느낄 때까지 주택 공급을 신속하게 추진하겠습니다."

야당 소속 국토위원들은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어떻게 평가하느냐고 쏘아붙였습니다.

<김미애 / 국민의힘 의원> "국민들은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바꾸라는 요구를 합니다. 바꾸겠습니까?"

홍 후보자는 잘못된 부분은 바꾸겠다면서도, 단기간에 정책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을 거라고 답했습니다.

<홍지선 /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공급 대책을 마련하고 그 정책의 효과가 나오기까지는 일정 정도 시차가 있습니다."

과거 다섯 차례 전세로 거주지를 옮긴 데 대한 지적도 이어졌는데, 이 과정에서 여야 설전도 벌어졌습니다.

홍 후보자는 근무지 변경 등 개인 사정 때문에 전세를 수차례 옮긴 거라며, 최근 서울 아파트 매입 역시 시세 차익을 노린 게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용산공원 개발을 통한 주택 공급에 대해서는 여론 수렴 과정을 거치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윤종군 / 더불어민주당 의원> "충분히 검토할 만하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홍지선 /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아직 미군 용산 반환 기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개발 계획을 수립한 것은 아니고요. 공론화라든지 여론 수렴 과정을 거치고…"

홍 후보자는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에 적용된 토지거래허가제에 대해, 연말까지 시장 상황을 살펴본 뒤 연장 여부를 정하겠다고 했습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김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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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림(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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