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해외에 거점을 두고 노쇼 사기를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태국 파타야의 리조트에 콜센터를 설치해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수법으로 두달만에 6억원을 뜯어낸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선예랑 기자입니다.
[기자]
반팔과 반바지 차림의 남성들이 수갑을 찬 채 줄지어 연행됩니다.
이들은 지난 2월부터 두 달간 태국 파타야의 한 리조트에 콜센터를 두고 국내 영세 설비업자 22명을 상대로 6억원대 노쇼 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사기 및 범죄단체가입·활동 등의 혐의로 조직원 10명을 검거하고 8명을 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대포통장을 만드는 '모집팀'과 사기를 벌이는 '노쇼 사기팀'으로 나누어 범행했습니다.
모집팀은 사설 도박사이트 회원들에게 "잃은 돈을 보상해 주겠다"며 접근해 계좌 정보를 탈취해 대포통장으로 만들었습니다.
노쇼 사기팀은 공공기관을 사칭해 영세 설비업자들에게 대량 주문을 넣은 뒤, "지정 업체에서 물품을 대신 사주면 수수료까지 얹어주겠다"고 속여 돈을 뜯어냈습니다.
<이계형 / 서울경찰청 피싱사기수사2계장> "(피해 입은) 설비업자들은 영세하기 때문에 이런 고액의 거래 제의가 들어오면 쉽게 거절을 못하고 잘 믿게 되고…"
조직원들은 계좌 1개를 모집할 때마다 300만 원, 사기에 성공하면 벌어들인 돈의 10%를 추가로 받았습니다.
반대로 총책과 관리팀장의 지시를 따르지 않거나 근무수칙을 어기면 폭언은 물론 구타까지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범죄수익금 5,700만원을 추징·보전하는 한편, 도주한 총책 등 남은 조직원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선예랑입니다.
[화면제공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영상편집 김 찬]
[그래픽 남진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선예랑(rang@yna.co.kr)
해외에 거점을 두고 노쇼 사기를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태국 파타야의 리조트에 콜센터를 설치해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수법으로 두달만에 6억원을 뜯어낸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선예랑 기자입니다.
[기자]
반팔과 반바지 차림의 남성들이 수갑을 찬 채 줄지어 연행됩니다.
이들은 지난 2월부터 두 달간 태국 파타야의 한 리조트에 콜센터를 두고 국내 영세 설비업자 22명을 상대로 6억원대 노쇼 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사기 및 범죄단체가입·활동 등의 혐의로 조직원 10명을 검거하고 8명을 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대포통장을 만드는 '모집팀'과 사기를 벌이는 '노쇼 사기팀'으로 나누어 범행했습니다.
모집팀은 사설 도박사이트 회원들에게 "잃은 돈을 보상해 주겠다"며 접근해 계좌 정보를 탈취해 대포통장으로 만들었습니다.
노쇼 사기팀은 공공기관을 사칭해 영세 설비업자들에게 대량 주문을 넣은 뒤, "지정 업체에서 물품을 대신 사주면 수수료까지 얹어주겠다"고 속여 돈을 뜯어냈습니다.
<이계형 / 서울경찰청 피싱사기수사2계장> "(피해 입은) 설비업자들은 영세하기 때문에 이런 고액의 거래 제의가 들어오면 쉽게 거절을 못하고 잘 믿게 되고…"
조직원들은 계좌 1개를 모집할 때마다 300만 원, 사기에 성공하면 벌어들인 돈의 10%를 추가로 받았습니다.
반대로 총책과 관리팀장의 지시를 따르지 않거나 근무수칙을 어기면 폭언은 물론 구타까지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범죄수익금 5,700만원을 추징·보전하는 한편, 도주한 총책 등 남은 조직원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선예랑입니다.
[화면제공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영상편집 김 찬]
[그래픽 남진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선예랑(rang@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카카오톡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