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정감사를 앞두고 외교·안보 현안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치열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북한의 연이은 도발을 규탄하며 우크라이나 정부의 공식 사과를 촉구했고, 국민의힘은 대북 굴종이자 우방국을 향한 '선택적 분노'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정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DMZ 지뢰 폭발을 '자작 광대극'으로 규정한 북한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의 담화, 여기에 탄도미사일 도발까지.
대북 안보 이슈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가운데, 민주당은 "근거 없는 비난과 도발을 중단하라"며 북한의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신현영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지뢰 폭발 사건의 진상 규명에 응하고, 책임 인정과 사과, 책임자 처벌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실질적 조치에 나서야 합니다."
민주당은 '북한군 포로 송환' 비공개 합의를 부정한 우크라이나를 향해서도 각을 세웠습니다.
"합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건 양국 간 신뢰를 훼손하는 일"이라며 "대한민국 국민과 대통령에게 공식적으로 사과부터 하라"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의 이 같은 대처가 '선택적 분노'라며 맹폭했습니다.
북한 지뢰엔 '불의의 사고', 미사일엔 '미상 발사체'라며 한없이 몸을 낮추면서도, 우방국인 우크라이나를 향해선 격앙된 언사를 쏟아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성훈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북한 앞에서는 굴종하고 침묵하며, 우방국 앞에서는 호통을 치는 이 대통령의 선택적 분노에는 도대체 어떤 기준이 있는 것입니까."
무소속 한동훈 의원도 "북한 탄도 미사일 발사도 불의의 사고냐. 현 정권이 아무것도 안 하겠다는 말을 참 길게도 한다"며 거들었습니다.
국정감사를 앞두고 외교·안보 현안들을 둘러싼 여야 공방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정호진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윤현정]
[그래픽 민승환]
[뉴스리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호진(hojeans@yna.co.kr)
국정감사를 앞두고 외교·안보 현안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치열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북한의 연이은 도발을 규탄하며 우크라이나 정부의 공식 사과를 촉구했고, 국민의힘은 대북 굴종이자 우방국을 향한 '선택적 분노'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정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DMZ 지뢰 폭발을 '자작 광대극'으로 규정한 북한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의 담화, 여기에 탄도미사일 도발까지.
대북 안보 이슈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가운데, 민주당은 "근거 없는 비난과 도발을 중단하라"며 북한의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신현영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지뢰 폭발 사건의 진상 규명에 응하고, 책임 인정과 사과, 책임자 처벌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실질적 조치에 나서야 합니다."
민주당은 '북한군 포로 송환' 비공개 합의를 부정한 우크라이나를 향해서도 각을 세웠습니다.
"합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건 양국 간 신뢰를 훼손하는 일"이라며 "대한민국 국민과 대통령에게 공식적으로 사과부터 하라"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의 이 같은 대처가 '선택적 분노'라며 맹폭했습니다.
북한 지뢰엔 '불의의 사고', 미사일엔 '미상 발사체'라며 한없이 몸을 낮추면서도, 우방국인 우크라이나를 향해선 격앙된 언사를 쏟아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성훈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북한 앞에서는 굴종하고 침묵하며, 우방국 앞에서는 호통을 치는 이 대통령의 선택적 분노에는 도대체 어떤 기준이 있는 것입니까."
무소속 한동훈 의원도 "북한 탄도 미사일 발사도 불의의 사고냐. 현 정권이 아무것도 안 하겠다는 말을 참 길게도 한다"며 거들었습니다.
국정감사를 앞두고 외교·안보 현안들을 둘러싼 여야 공방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정호진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윤현정]
[그래픽 민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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