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기차 인기가 꾸준히 늘면서 충전 인프라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교통 요충지에서 충전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부터, 내 집 앞에서 누리는 충전 '구독' 서비스까지 나왔습니다.

구하림 기자입니다.

[기자]

교통량이 많은 서초 나들목 바로 옆에 있는 전기차 충전소입니다.

급속 충전기 여러 대는 물론이고,

실시간으로 충전 상태를 확인하거나 충전이 진행되는 동안 휴게 공간에서 업무를 볼 수도 있습니다.

24시간 문을 열어 장시간 일하는 택시운전자들에게도 인기입니다.

이 업체는 수도권 7개 거점 지역에 충전 공간을 마련했는데요.

대부분 고속도로에 인접해 있어, 충전기 가동률이 업계 평균보다 약 5배 높습니다.

올해 국내 등록 100만 대를 넘긴 전기차.

경제성과 주행 성능, 환경친화적 특성까지 더해져 선호도가 늘면서, 충전 인프라도 다양해지는 추세입니다.

현대차는 스타트업 채비와 협업해 자사 전기차 소유자 중 전용 주차 공간을 가진 사람을 대상으로 충전기 '구독'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충전기가 많지 않은 곳에 거주하는 고객을 겨냥한 건데, 매달 요금을 내면 충전기 설치 비용을 내지 않고도 꾸준히 충전이 가능합니다.

<이담 / 채비(CHAEVI) 서비스기획팀> "완속 충전기를 같이 구매하실 때 부담이 많이 될 텐데요. 그 부담을 줄여드리는 서비스라고 보시면 돼요. 내 집 앞에 있는, 내 전용 충전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친환경차 시대에 발맞춰,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산업은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영상취재 장준환]

[영상편집 이유리]

[그래픽 최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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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림(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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