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알래스카에 대한 자신의 기여를 치켜세웠습니다.
한국에 LNG 사업 투자를 압박하기도 했는데요.
중간선거를 한 달 앞에 두고 알래스카를 비롯한 공화당 텃밭마저 흔들리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마음도 급해지는 모양새입니다.
송채은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알래스카 LNG 사업 투자를 일방적으로 발표한 데 이어 성과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자신이 “인류 역사상 누구보다 알래스카에 많은 것을 가져왔다”며 누구도 이 기록에 근접하지도 못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직 투자 여부가 결정된 바 없다는 한국 정부를 향해선 거칠게 압박도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만약 그들이 원하지 않는다면 저는 괜찮아요. (한국이) 서명 안 하면 내가 금액을 두 배로 올릴 거라고 전해주세요."
트럼프 대통령이 이처럼 알래스카에 공을 들이는 건 심상치 않은 선거 판세와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알래스카에선 민주당 후보가 공화당 후보를 7%포인트 앞섰고 텍사스에서도 민주당이 6%포인트 우위를 보였습니다.
모두 세 차례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내리 승리했던 곳이지만 고유가와 이란전 장기화에 공화당이 안방마저 빼앗길 위기에 처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 같은 경제 악재론에 선을 그은 트럼프 대통령은 5,000달러 지급 카드까지 다시 꺼내들며 민주당을 향한 공세에도 열을 올렸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공화당은 5천달러 지급을 해낼 수 있지만 민주당은 못합니다. 우리는 관세와 기록적인 경제 성공으로 막대한 돈을 벌어들이고 있지만 민주당의 정책들은 이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중간선거까지 남은 시간은 이제 한 달.
선거 시계가 빨라지는 가운데 믿었던 텃밭마저 흔들리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표심 단속 발걸음도 덩달아 급해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송채은입니다.
[영상편집 진화인]
[그래픽 남상은 이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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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채은(chaeun@yna.co.k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알래스카에 대한 자신의 기여를 치켜세웠습니다.
한국에 LNG 사업 투자를 압박하기도 했는데요.
중간선거를 한 달 앞에 두고 알래스카를 비롯한 공화당 텃밭마저 흔들리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마음도 급해지는 모양새입니다.
송채은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알래스카 LNG 사업 투자를 일방적으로 발표한 데 이어 성과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자신이 “인류 역사상 누구보다 알래스카에 많은 것을 가져왔다”며 누구도 이 기록에 근접하지도 못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직 투자 여부가 결정된 바 없다는 한국 정부를 향해선 거칠게 압박도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만약 그들이 원하지 않는다면 저는 괜찮아요. (한국이) 서명 안 하면 내가 금액을 두 배로 올릴 거라고 전해주세요."
트럼프 대통령이 이처럼 알래스카에 공을 들이는 건 심상치 않은 선거 판세와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알래스카에선 민주당 후보가 공화당 후보를 7%포인트 앞섰고 텍사스에서도 민주당이 6%포인트 우위를 보였습니다.
모두 세 차례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내리 승리했던 곳이지만 고유가와 이란전 장기화에 공화당이 안방마저 빼앗길 위기에 처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 같은 경제 악재론에 선을 그은 트럼프 대통령은 5,000달러 지급 카드까지 다시 꺼내들며 민주당을 향한 공세에도 열을 올렸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공화당은 5천달러 지급을 해낼 수 있지만 민주당은 못합니다. 우리는 관세와 기록적인 경제 성공으로 막대한 돈을 벌어들이고 있지만 민주당의 정책들은 이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중간선거까지 남은 시간은 이제 한 달.
선거 시계가 빨라지는 가운데 믿었던 텃밭마저 흔들리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표심 단속 발걸음도 덩달아 급해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송채은입니다.
[영상편집 진화인]
[그래픽 남상은 이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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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채은(cha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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