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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마이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

칭찬마이크

연합뉴스TV [칭찬마이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
  • 2020-06-20 10:58:21

[칭찬마이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

[기자]

최장수 국무총리, 오랜 시간 선두를 굳게 지키고 있는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 이제는 거대 여당의 사령탑으로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는 정치인. 더이상의 말이 필요할까요? 그의 말 한마디, 내딛는 발걸음 하나하나에 국민들은 주목하고 있습니다. 21대 국회 300명의 새로운 얼굴 가운데 <칭찬마이크> 첫 주자로 선정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을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의원]

네, 안녕하세요.

[기자]

코로나 국난 극복 상황에 21대 국회가 문을 연지도 3주 가량 흘렀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국민들에게 힘이 되는 정치가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책임감이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의원]

네, 국가적인 상황 또 국민들께서 겪으시는 고통이 워낙 커서 저희들도 마음이 무겁습니다만은 그러나 저희들의 다짐에 부응하지 못하고 국회가 아직은 혼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점에 대해서 국민 여러분께 참으로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든 노력하고 야당과도 협의를 해서 국회가 빨리 정상가동 되도록 더 애써 야 될 것 같습니다.

[기자]

칭찬마이크 첫 주자로 저희가 부득이하게 제작진이 선정을 했습니다. 그렇다 보니까 스스로에게 칭찬한다는 게 어떻게 보면 좀 낯간지러운 일일 수도 있는데, 저희는 물론 만장일치에 가까운 이낙연 의원을 지목했는데 스스로에게 칭찬 한 말씀 하신다면?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제 입으로 저를 칭찬한다는 건 쑥스러운 일이고요, 또 실제로 칭찬받을 만한 것보다는 흠이 더 많은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송의 요구가 있기 때문에 마지못해 말씀을 드린다면 많은 분들이 저에 대해서 안정, 균형, 신뢰 이런 느낌을 말씀을 해주십니다. 그 점은 감사하게 생각하고요. 그러나 그것만으로 충분한 것은 아닙니다. 부족한 걸 많이 메꿔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이낙연 의원의 칭찬을 받을 정치인 과연 누굴까? 그것도 굉장히 궁금한데, 이제 릴레이 마이크를 넘기셔야 합니다. 어느 분이 지목하시겠고 그 이유가 뭔지도 궁금합니다.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의원]

참 어려운 선택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고양 병 홍정민 의원을 선택했습니다. 그 이유는 홍정민 의원이 끊임없이 도전하는 삶을 살아오셨기 때문입니다. 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하시고 보험회사에서 일하시다가 아이가 태어나니까 4년 만에 회사를 그만두셨어요. 경력단절 여성이 된 것이죠. 아이를 키우시면서 사법시험에 도전해서 변호사가 됐고,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으시고, 그것으로도 충분치 않았는지 융복합 금융의 전문가가 되시고, CEO의 경험을 했다. 많지 않은 기간, 연세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도전하셨다고 하는 것, 이게 저도 배우고 싶은 것입니다. 본인의 말씀을 보니까 '처음의 마음이 중요한데 본인은 수많은 처음을 만들고 싶다' 수많은 도전을 하고 싶다 도전을 끊지 않겠다 이런 뜻이겠죠. 그런 자세가 굉장히 저희들에게 주는 울림이 큽니다. 물론 정치인으로서 홍정민 의원께서 어떠한 행보를 보이실지는 지금부터의 문제지만 이제까지 그분이 살아온 궤적을 볼 때 정치인으로서의 행보도 기대할 만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기자]

저희는 앞으로 <칭찬마이크>를 통해서 정치인들의 알려지지 않은 뒷얘기들, 가슴 따뜻한 얘기들 의원들을 통해서 직접 들어보는 릴레이 시간을 가지려고 하는데 첫 회인 만큼 이낙연 의원께서 덕담 한 말씀 해주시면 굉장히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의원 전체에 대해서요? 흔히 국회를 국민들이 보시기에 막말하고 서로를 헐뜯고 이런 인상을 강하게 갖고 계십니다. 그런 국민들의 평가를 바꾸기 위해서라도 여야 의원들이 서로에게 긍정적인 면을 발견하고 서로를 칭찬하고 그래서 대화와 타협이 싹틀 수 있는 새로운 정치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 그 시작이 바로 헐뜯고 싸우기보다는 장점을 발견해서 칭찬하고 인정해드리는 것 이것이 바로 그 시작이 될 수 있다.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기자]

바쁘신 중에 이렇게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의원]

고맙습니다.

[기자]

<칭찬마이크> 오늘 첫 회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을 만나봤습니다. 반칙과 특권, 권위가 아닌 국민에게 울림을 주는 정치, 감동을 안기는 정치를 21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실현하기를 기원해봅니다. <칭찬마이크>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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