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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SNS] 홍준표 "우리당은 안락사 당할 것 같다" 外

여의도 SNS

연합뉴스TV [여의도 SNS] 홍준표 "우리당은 안락사 당할 것 같다" 外
  • 2020-01-03 17:38:32

[여의도 SNS] 홍준표 "우리당은 안락사 당할 것 같다" 外


SNS로 살펴보는 정치의 흐름, 여의도 SNS입니다. 


어제 패스트트랙 관련 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 결과 발표가 있었죠.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의원, "검찰이 패스트트랙과 관련해 저를 기소유예했다. 죄가 가벼워 유예한다는 뜻이니 결국 죄는 있다는 소리다"라고 말하며 "죄라는 게 당시 국회 의안과 근처에서 카메라에 많이 찍힌 것인데, 검찰이 여야균형을 맞춘 것 같다. 그래서 검찰개혁이 필요한지 모른다"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100일여 앞으로 다가온 총선을 앞두고 한국당에 '악재'가 쏟아지면서 한국당 내부에서 지도부 용퇴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어제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3선의 여상규 의원은 "당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데는 당 지도부의 리더십이 문제가 있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는 "요즘 세상 돌아가는 것 보니 우리당은 안락사 당할 것 같다"는 강렬한 한 문장으로 한국당 상황을 분석했습니다.


끝으로 이준석 새로운보수당 창당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입니다. 


바른미래당을 떠나며 손학규 대표에게 전하는 말을 남겼는데요.


"정당역사상 초유의 윤리위 쇼로 선출직 최고위원 4명 잘라 버렸으니 본인이 임명한 지명직들에게도 배신당하고 이제 대타도 세우기 힘드신 거 아닙니까"라고 작심 발언을 했습니다.


이어서 "바른미래당의 윤리위원장이 계파의 의중을 받들어 대표님을 징계해서 물러나면 2020년 벽두에 황당한 일이 될 듯 하다. 건강하시고 안녕히 계십시오. 오늘 저는 이제 탈당 완료합니다"라고 바른미래당 소속으로서의 마지막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SN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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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