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의 깊은 산골, 파릇한 봄기운 속에 활기찬 울음소리가 가득한 목장이 있습니다.

파키스탄에서 온 ‘산골 맥가이버’ 박현민 씨와 아내 신화선 씨가 그 주인공입니다.

한국 생활 35년 차, 이제는 염소 50여 마리를 돌보는 베테랑 목장주가 된 현민 씨.

유난히 추웠던 지난겨울을 견뎌내고, 부부의 낙원에는 다시 따스한 봄볕이 내려앉았습니다.

파릇하게 돋아난 새 풀을 뜯으며 봄나들이에 나선 염소 가족과 분주해진 부부의 하루.

생동하는 봄을 맞아 부부의 산골 목장에는 경사스러운 새 생명의 소식도 찾아왔습니다.

긴 산통 끝에 기적처럼 태어난 아기 염소들의 경이로운 첫걸음이 부부를 웃게 합니다.

오랜만에 나선 외출 길, 다문화 이웃들과 나물밥을 나누며 즐기는 소소한 행복까지!

현민·화선 부부의 사랑과 생명력이 넘치는 산골 봄 일기를 <특집 하모니>에서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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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신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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