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 완연한 산골 목장, 갓 태어난 아기 염소들을 돌보는 부부의 손길이 더욱 분주해집니다.

초유를 제때 먹지 못하는 둘째를 위해 직접 젖을 짜 주사기로 먹이며 지극정성으로 보살핍니다.

한고비를 넘긴 부부는 바구니를 들고 산으로 향해 머위와 달래 등 향긋한 봄나물들을 찾아 나서는데요.

쌉싸름한 달래전부터 직접 캔 돼지감자 볶음까지, 산이 내어준 선물로 차려낸 풍성한 봄날의 밥상.

티격태격 장난을 치다가도 어느새 서로를 챙기는 두 사람의 모습에선 봄볕 같은 다정함이 묻어납니다.

커플룩 맞춰입고 나선 꽃놀이. 결혼식을 올렸던 곳에서 소중한 옛 추억도 떠올리고~

만개한 꽃그늘 아래서 다시 한번 사랑을 약속하며, 더 행복한 인생 2막을 꿈꾸는 부부.

함께여서 더 눈부신 현민·화선 부부의 산골 파라다이스 일상을 <특집 하모니>에서 만나봅니다.

(김선호 신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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