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합천의 푸른 논밭을 장악한 유쾌한 농부가 있습니다.

​필리핀에서 온 지 24년, 이제는 완전한 합천 아지매가 된 다이아나 씨가 그 주인공입니다.

​그녀는 무뚝뚝하지만 다정한 남편 석효 씨와 함께 든든한 울타리를 가꿔가고 있는데요.

​올해로 10년 차를 맞이한 다이아나 씨의 마늘 농사는 알이 꽉 차기로 유명합니다.

​갑작스럽게 닥친 일손 부족이라는 위기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인간 비타민!

​고향 동생들을 위한 깜짝 파라솔과 시원한 간식을 챙기며 수확을 유쾌하게 이어갑니다.

​몸은 고되지만 흥겨운 춤과 음악이 있다면 그 어떤 힘든 일도 신난다는 다이아나 씨.

​합천의 농촌 마을을 무한 긍정 에너지로 물들이는 다이아나 씨 이야기를 <하모니>에서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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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신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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