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합천의 드넓은 마늘밭에 활기찬 웃음소리가 가득 울려 퍼집니다.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다국적 일꾼들이 다이아나 씨 마늘밭에 모인 것인데요.

그 중심에는 마늘 한 톨 다칠세라 매의 눈으로 현장을 진두지휘하는 다이아나 씨가 있습니다.

밭을 지키는 호랑이 농장주 같다가도, 일꾼들을 위해 김밥집과 마트를 열 번씩 오가는 최고의 조력자!

뙤약볕 아래 고생하는 동생들을 위해 한식부터 필리핀 요리 '치킨 아도보'까지 뚝딱 대령합니다.

자신은 손가락, 허리가 아파도 일꾼들이 먼저라며 모두를 먹인 뒤에야 비로소 첫 숟가락을 뜨는데요.

일을 할 때는 누구보다 치열하게, 쉴 때는 흥겨운 춤으로 밭의 피로를 날려버리는 다이아나 씨.

정 많고 유쾌한 합천 아지매 다이아나 씨 이야기를 <하모니>에서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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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신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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