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로 꽉 막혔던 코가... 0.1초 만에 뻥 뚫렸습니다!"

시식 난이도 최상, 홍어삼합에 도전한 중국 인플루언서들.

가슴이 터질 것 같다며 벌벌 떨다가 — "씹을수록 매력적인 맛!"

과연 이들은 홍어를 정복했을까요?

한때 뉴요커와 파리지앵을 동경했던 우리.

2026년, 이제는 세계가 '한국인의 삶'을 동경합니다.

경복궁과 전주 한옥마을을 한복 차림으로 걷고,

역대 대통령들이 다녀간 비빔밥집까지 원정을 오는 세계 각국의 여행자들.

한류의 발상지 남이섬에서는 27년을 기다려 '겨울연가'의 섬에 도착한

필리핀 팬의 소원 성취 순간도 함께했습니다.

바라보는 한류에서, 살아보는 한류로.

올해 방한 외국인은 사상 처음 2,000만 명 돌파가 전망되지만, 80%는 여전히 서울에 머뭅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달 30일 해외 인플루언서 33명과 'K-로컬 푸드 헌터스 33' 출정식을 열고

3일간 강원·전라·경상권을 돌며 지역 음식을 알리는 미식투어를 진행했습니다.

중화권·일본·동남아·유럽·미주 등 13개국 인플루언서 33명(팔로워 합산 약 2,130만 명)이

지역 음식과 식재료를 체험하고 SNS를 통해 세계에 소개했습니다.

민병선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은

"서울에는 너무나 많은 관광객들이 오고 계세요. 오히려 오버투어리즘을 걱정하실 정도로

서울에 특히 몰려 계신데, 이 외래 관광객들이 지역으로 가실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전국을 새로운 '동경의 영토'로 만드는 일, 그 여정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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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ktc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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