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 기업뉴스리뷰 주간 기업기상도입니다.
추석 연휴 잘 보내셨습니까?
내일이면 다시 3분기 마무리와 4분기 준비에 분주해질텐데요.
그러면 한 주 있었던 다양한 기업소식 찾아 기업기상도 시작합니다.
추석연휴 첫 맑은 기업 삼성전자로 시작합니다.
호평 받는 갤럭시Z 폴드8가 애플 아이폰 듀오 공개 이후에도 판매량이 늘었다는 소식입니다.
판매 시작 뒤 열기는 식게 마련인데 애플 아이폰 듀오 공개 일주일간 갤럭시Z 폴드8 국내판매가 그 전 일주일보다 10% 늘었습니다.
아이폰 듀오는 다음달 23일부터 국내 판매라 대기수요 많다면 갤럭시 판매가 둔화할 법한데 아닌 겁니다.
디자인,성능에서 호평 받은 갤럭시와 달리, 호평도 적었지만 갤럭시가 용량 256GB 기준 227만원인데 아이폰은 329만원, 100만원 넘게 비싸기까지 하자 '감성' 내세워 아이폰 고집하던 수요 일부가 이동했다는 분석 나옵니다.
상반기 전체 스마트폰 점유율에서도 삼성은 21.8%로 작년 19.2%보다 늘며 20.9%인 애플 앞섰고 중국업체들은 점유율 줄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반도체값 폭등 영향도 삼성이 덜 받은 셈입니다.
다음은 여행플랫폼 놀유니버스입니다.
추석 및 10월 연휴 앞두고 벌어진 이달 상반기 경쟁에서 중국계 트립닷컴 제치고 1위 탈환했습니다.
한 IT시장 분석기업에 따르면 이달 들어 13일까지 일평균 활성 이용자 수가 74만8천 명으로 45만7천 명 그친 트립닷컴 압도했습니다.
지난 6월 들어 대대적 특가 이벤트로 석달 연속 1위 오른 트립닷컴 다시 끌어내린 겁니다.
분산됐던 플랫폼 통합 효과를 봤다는 분석 나옵니다.
이 과정에서 플랫폼 신규 설치 건수에서 역시 트립닷컴 제쳤습니다.
다만 플랫폼에서 객실 예약,결제 마쳤는데 현장 가보니 객실이 없었다는 피해가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놀유니버스는 238건으로, 트립닷컴의 54건을 크게 웃도는 점은 개선해야 할 지점입니다.
이제 흐린 기업입니다.
BNK부산, 경남은행, 전북과 광주은행, 제주은행 등 지방은행들 보시죠.
지역경제가 힘드니 부실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연체 석 달 넘은 대출을 '고정이하여신', 흔히 부실채권이라 하죠.
그런데 5대 시중은행 부실도 는다지만 상반기 기준 0.3~0.6%대인데요.
지방은행들은 모두 1%대고 전북은행은 1.69%, 제주은행은 1.58%에 이릅니다.
모든 채권 회수할 순 없는 탓에 은행들은 이에 대비해 충당금 쌓는데요.
부실여신 대비 충당금 비율이 시중은행은 최대 200% 육박해 부실이 전액 손실나도 문제 없는데 지방은행은 전부 100% 미달합니다.
위기 대응에 취약하단 뜻입니다.
감독당국은 지방은행의 손실 흡수력부터 점검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다음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진에어와 제주항공 비롯한 항공업계입니다.
이번 연휴도 승객 많아 3분기엔 실적 반등 예상했는데 기대에 못 미칠 수 있다는 전망 나옵니다.
상반기 부진 털고 하반기는 기대 있었는데 문제는 기름값입니다.
항공사 영업비용 30%가 기름값이라는데, 미국,이란 충돌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재돌파하니 항공유값도 뛰겠죠.
1,300원대로 내려오더니 각국 금리 인상에 환율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항공유도, 비행기 리스비도 달러기준이라 환율까지 오르면 부담 증가속도가 2배 되기 때문이죠.
그래도 출국수요 여전하고 K-컬쳐 바람에 외국손님 늘며 귀국비행기에 빈 자리 드물다는 점은 다행입니다.
유가,환율만 안정되면 반전 기대할 여건은 됐다는 이야기죠.
이번엔 메가박스, CGV, 롯데시네마 3대 극장들입니다.
왕과 사는 남자에 오디세이까지 천만 영화 나와도 문 닫는 곳 늘고 있습니다.
관객 1천만 넘은 오디세이의 놀런 감독이 왜 극장에서 영화 봐야하는지 강조했지만 IPTV 이은 OTT 공세로 극장들은 갈수록 힘든가 봅니다.
메가박스는 이 달 신촌점 닫았고 동대문점도 닫습니다.
CGV도 지난달 아이맥스관까지 갖춘 판교점, 롯데는 합정, 부평점 닫았습니다.
이들 극장 닫기 전인 6월 말 기준으로도 작년 말보다 9개 적었는데 더 줄겠죠.
올해는 8월까지 작년 같은 기간보다 관객 29% 늘었는데도 그렇습니다.
여전히 코로나 사태 전에 비해 크게 위축된 상태인데 인건비, 임대료는 올라 수익성이 문제죠.
이러다 극장이 시대의 유물이 되는 건 아닐까요?
마지막은 배민, 쿠팡이츠, 요기요 등 배달 플랫폼들입니다.
수수료 인하 압박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에 정치권에서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 도입 움직임이 한창인데요.
최근에 소상공인연합회, 외식업중앙회 등 5개 단체가 배달 플랫폼들에 수수료와 상생방안 논의 기구 구성 요구했습니다.
법안 통과나 공정거래위원회 제재 기다릴 게 아니라 직접 협상하잔 겁니다.
중소기업중앙회도 배달앱이 수수료,광고비 등으로 매출 26.2% 떼간다는 실태조사 내놓으며 압박에 힘 보탰죠.
공정위 제재도 예상되지만 배민은 최근 세무조사도 시작됐습니다.
전방위 압박인데요.
어떤 형태로든 대안 안 내놓으면 안될 상황입니다.
올해 상반기 지식서비스 무역 적자가 거의 9조원입니다.
작년 하반기보다 1조원 넘게 늘며 역대 2위인데요.
OTT 구독료 등 멀티미디어 저작권, 또 AI 사용료 포함된 소프트웨어 저작권 적자 탓입니다.
우리가 어떤 문제를 풀어야 할지 방향은 분명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주간 기업기상도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종수(jsking@yna.co.kr)
추석 연휴 잘 보내셨습니까?
내일이면 다시 3분기 마무리와 4분기 준비에 분주해질텐데요.
그러면 한 주 있었던 다양한 기업소식 찾아 기업기상도 시작합니다.
추석연휴 첫 맑은 기업 삼성전자로 시작합니다.
호평 받는 갤럭시Z 폴드8가 애플 아이폰 듀오 공개 이후에도 판매량이 늘었다는 소식입니다.
판매 시작 뒤 열기는 식게 마련인데 애플 아이폰 듀오 공개 일주일간 갤럭시Z 폴드8 국내판매가 그 전 일주일보다 10% 늘었습니다.
아이폰 듀오는 다음달 23일부터 국내 판매라 대기수요 많다면 갤럭시 판매가 둔화할 법한데 아닌 겁니다.
디자인,성능에서 호평 받은 갤럭시와 달리, 호평도 적었지만 갤럭시가 용량 256GB 기준 227만원인데 아이폰은 329만원, 100만원 넘게 비싸기까지 하자 '감성' 내세워 아이폰 고집하던 수요 일부가 이동했다는 분석 나옵니다.
상반기 전체 스마트폰 점유율에서도 삼성은 21.8%로 작년 19.2%보다 늘며 20.9%인 애플 앞섰고 중국업체들은 점유율 줄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반도체값 폭등 영향도 삼성이 덜 받은 셈입니다.
다음은 여행플랫폼 놀유니버스입니다.
추석 및 10월 연휴 앞두고 벌어진 이달 상반기 경쟁에서 중국계 트립닷컴 제치고 1위 탈환했습니다.
한 IT시장 분석기업에 따르면 이달 들어 13일까지 일평균 활성 이용자 수가 74만8천 명으로 45만7천 명 그친 트립닷컴 압도했습니다.
지난 6월 들어 대대적 특가 이벤트로 석달 연속 1위 오른 트립닷컴 다시 끌어내린 겁니다.
분산됐던 플랫폼 통합 효과를 봤다는 분석 나옵니다.
이 과정에서 플랫폼 신규 설치 건수에서 역시 트립닷컴 제쳤습니다.
다만 플랫폼에서 객실 예약,결제 마쳤는데 현장 가보니 객실이 없었다는 피해가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놀유니버스는 238건으로, 트립닷컴의 54건을 크게 웃도는 점은 개선해야 할 지점입니다.
이제 흐린 기업입니다.
BNK부산, 경남은행, 전북과 광주은행, 제주은행 등 지방은행들 보시죠.
지역경제가 힘드니 부실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연체 석 달 넘은 대출을 '고정이하여신', 흔히 부실채권이라 하죠.
그런데 5대 시중은행 부실도 는다지만 상반기 기준 0.3~0.6%대인데요.
지방은행들은 모두 1%대고 전북은행은 1.69%, 제주은행은 1.58%에 이릅니다.
모든 채권 회수할 순 없는 탓에 은행들은 이에 대비해 충당금 쌓는데요.
부실여신 대비 충당금 비율이 시중은행은 최대 200% 육박해 부실이 전액 손실나도 문제 없는데 지방은행은 전부 100% 미달합니다.
위기 대응에 취약하단 뜻입니다.
감독당국은 지방은행의 손실 흡수력부터 점검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다음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진에어와 제주항공 비롯한 항공업계입니다.
이번 연휴도 승객 많아 3분기엔 실적 반등 예상했는데 기대에 못 미칠 수 있다는 전망 나옵니다.
상반기 부진 털고 하반기는 기대 있었는데 문제는 기름값입니다.
항공사 영업비용 30%가 기름값이라는데, 미국,이란 충돌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재돌파하니 항공유값도 뛰겠죠.
1,300원대로 내려오더니 각국 금리 인상에 환율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항공유도, 비행기 리스비도 달러기준이라 환율까지 오르면 부담 증가속도가 2배 되기 때문이죠.
그래도 출국수요 여전하고 K-컬쳐 바람에 외국손님 늘며 귀국비행기에 빈 자리 드물다는 점은 다행입니다.
유가,환율만 안정되면 반전 기대할 여건은 됐다는 이야기죠.
이번엔 메가박스, CGV, 롯데시네마 3대 극장들입니다.
왕과 사는 남자에 오디세이까지 천만 영화 나와도 문 닫는 곳 늘고 있습니다.
관객 1천만 넘은 오디세이의 놀런 감독이 왜 극장에서 영화 봐야하는지 강조했지만 IPTV 이은 OTT 공세로 극장들은 갈수록 힘든가 봅니다.
메가박스는 이 달 신촌점 닫았고 동대문점도 닫습니다.
CGV도 지난달 아이맥스관까지 갖춘 판교점, 롯데는 합정, 부평점 닫았습니다.
이들 극장 닫기 전인 6월 말 기준으로도 작년 말보다 9개 적었는데 더 줄겠죠.
올해는 8월까지 작년 같은 기간보다 관객 29% 늘었는데도 그렇습니다.
여전히 코로나 사태 전에 비해 크게 위축된 상태인데 인건비, 임대료는 올라 수익성이 문제죠.
이러다 극장이 시대의 유물이 되는 건 아닐까요?
마지막은 배민, 쿠팡이츠, 요기요 등 배달 플랫폼들입니다.
수수료 인하 압박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에 정치권에서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 도입 움직임이 한창인데요.
최근에 소상공인연합회, 외식업중앙회 등 5개 단체가 배달 플랫폼들에 수수료와 상생방안 논의 기구 구성 요구했습니다.
법안 통과나 공정거래위원회 제재 기다릴 게 아니라 직접 협상하잔 겁니다.
중소기업중앙회도 배달앱이 수수료,광고비 등으로 매출 26.2% 떼간다는 실태조사 내놓으며 압박에 힘 보탰죠.
공정위 제재도 예상되지만 배민은 최근 세무조사도 시작됐습니다.
전방위 압박인데요.
어떤 형태로든 대안 안 내놓으면 안될 상황입니다.
올해 상반기 지식서비스 무역 적자가 거의 9조원입니다.
작년 하반기보다 1조원 넘게 늘며 역대 2위인데요.
OTT 구독료 등 멀티미디어 저작권, 또 AI 사용료 포함된 소프트웨어 저작권 적자 탓입니다.
우리가 어떤 문제를 풀어야 할지 방향은 분명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주간 기업기상도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종수(jsking@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카카오톡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