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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경기 연속 도움' 손흥민…토트넘은 1대3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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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두 경기 연속 도움' 손흥민…토트넘은 1대3 패
  • 2020-07-03 10:29:57


'두 경기 연속 도움' 손흥민…토트넘은 1대3 패










[앵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두 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소속팀 토트넘은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3 대 1로 패하면서 손흥민의 공격포인트는 빛이 바랬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토트넘은 시작부터 맹공을 퍼부었지만, 오히려 전반 31분 셰필드의 산데르 베르게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2분 뒤 해리 케인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공이 루카스 모라의 손에 맞은 것으로 판정돼 골이 취소되는 등 운도 따르지 않았습니다.










토트넘은 후반 선수 교체로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지만, 단 1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반면 밀집수비 후 역습 전략을 쓴 셰필드는 후반 24분과 39분 연이어 골을 터뜨렸습니다.










영봉패를 면하게 한 건 슈팅 하나 없이 빌드업과 수비에 치중하던 손흥민이었습니다.










후반 45분, 페널티 지역에서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원터치로 케인에게 공을 넘겨줬고, 케인은 지체 없이 만회골을 넣었습니다.










시즌 9호 도움으로 두 경기 연속 특급도우미로 활약한 손흥민은 팀 공격진 중 가장 높은 6.8점의 평점을 받았지만, 패배를 막진 못했습니다.










셰필드에 1대3으로 패한 토트넘은 리그 9위로 떨어지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조제 모리뉴 / 토트넘 홋스퍼 감독> "우리는 공을 많이 소유했지만 강렬한 적극성을 보여주진 못했고, 더 나은 창의성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EPL 통산 154경기에 출전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박지성과 어깨를 나란히 한 손흥민.










오는 7일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팀의 반등과 함께 리그 10호 골을 정조준합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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