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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 59회 : 떴다! 우리동네 봉사왕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연합뉴스TV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 59회 : 떴다! 우리동네 봉사왕
  • 2019-09-07 20:00:08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 59회 : 떴다! 우리동네 봉사왕

특별한 나눔을 선물하느라 24시간이 모자란 사람들이 있다.

충북 옥천의 이기태씨.

아침부터 저녁까지 폐지와 고물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라면을 전달하고 있다.

젊은 시절 불의의 사고로 손과 다리를 크게 다쳐 거동도 불편하고 경제적 형편도 어렵지만 자신이 힘들 때 십시일반 큰 도움을 준 동네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시작했다고 하는데, 그 나눔의 세월이 벌써 30년이나 되었다.

힘 닿는데까지 조금이라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이기태씨는 그래서 오늘도 어김없이 고물을 수집하러 나선다.

인천 부평에도 소문난 봉사왕이 있다. 공영주차장 관리부터 마을 청소, 산불 감시, 화단가꾸기 등등 동네 곳곳을 내 집처럼 돌보고 있는 김용복씨.

20여년전 시한부 선고를 받고 큰 절망에 쌓여 있을 때 자원 봉사를 통해 새로운 삶의 희망을 얻었다고 한다.

봉사활동을 하며 기적적으로 병을 치료하고 행복까지 덤으로 얻었다는 김용복씨.

봉사의 힘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것이라 말하는 그의 하루를 따라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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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