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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이형종 5타점' LG, 두산 제압 3연승

스포츠와이드

연합뉴스TV [프로야구] '이형종 5타점' LG, 두산 제압 3연승
  • 2019-09-16 07:56:37
[프로야구] '이형종 5타점' LG, 두산 제압 3연승
[스포츠와이드]

[앵커]

프로야구 LG가 두산과의 잠실 라이벌전을 승리로 장식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NC도 선발 구창모의 호투를 앞세워 5연승 신바람을 냈습니다.

나재헌 기자입니다.

[기자]

2대3으로 끌려가던 LG의 5회말 공격.

타석에 선 이형종이 희생 플라이로 3루 주자 정주현을 홈에 불러들여 승부를 원점으로 돌립니다.

이형종은 7회에는 두산 불펜 배영수로부터 2타점 적시타를 뽑아냈고, 8회에는 바뀐 투수 강동연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트렸습니다.

4타수 2안타 5타점을 기록한 이형종을 비롯해 선발 전원이 안타를 친 LG는 두산을 10대 4로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차우찬은 7과 ⅔이닝동안 4실점으로 역투하고 시즌 13승째를 올렸습니다.

두산은 키움에 2위 자리를 내주고 3위로 밀려 났습니다.

창원에서는 NC 선발 구창모의 호투가 빛났습니다.

포크볼과 직구를 중심으로 삼성 타선을 5와 ⅓이닝동안 1실점으로 틀어막고, 데뷔 이후 처음으로 10승 투수가 됐습니다.

구창모의 호투에, 2회말 박석민이 솔로포를, 3회말 스몰린스키가 투런포를 터트린 NC는 삼성을 6대 1로 제압하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kt는 5대5로 맞선 6회초, 유한준의 개인 통산 250번째 2루타로 균형을 깬 뒤, 8회에는 장성우가, 9회에는 황재균이 솔로포를 터트린 데 힘입어 SK를 8대 6으로 물리쳤습니다.

롯데는 4안타를 친 손아섭과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다익손 등 투타 조화를 앞세워 한화를 꺾고 꼴찌 탈출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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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