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량구의 한 동네에서 20년 넘게 붕어빵을 구워 팔고 있는 남석하씨.
앞이 거의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를 앓고 있지만 벌써 15년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붕어빵을 판매한 수입의 일부와 장애수당을 쪼개 어려운 이웃들을 후원하고 있는 남석하씨
장기와 시신기증까지 신청해놨다.
경제적으로 넉넉하진 않지만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말하는데…자신이 이렇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건 자신의 붕어빵을 찾아주는 손님들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며 오히려 손님들에게 감사해 하고 있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해서 붕어빵을 팔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나누고 싶다는 남석하씨. 그가 전하는 행복한 이웃 사랑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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