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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프리드릭 완봉 역투…NC, 가을야구 매직넘버 4

스포츠와이드

연합뉴스TV [프로야구] 프리드릭 완봉 역투…NC, 가을야구 매직넘버 4
  • 2019-09-19 07:48:40
[프로야구] 프리드릭 완봉 역투…NC, 가을야구 매직넘버 4
[스포츠와이드]

[앵커]

프로야구 NC 외국인 투수 프리드릭이 완봉 역투로 갈길 바쁜 SK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홈런 3방을 앞세운 LG는 삼성을 꺾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이대호 기자입니다.

[기자]

프리드릭의 자로 잰듯한 투구에 SK 타자들이 속수무책으로 물러납니다.

9회까지 117구 역투를 펼친 프리드릭은 삼진 6개를 잡아내며 한 점도 내주지 않고 경기를 끝냈습니다.

타선에서는 스몰린스키가 연타석 홈런으로 힘을 냈습니다.

2회 SK 선발 소사를 상대로 선제 솔로포를 터트린 뒤, 4회 2사 2루에서 다시 한번 관중석으로 타구를 보내는 시즌 8호 홈런을 작렬했습니다.


"(프리드릭)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스몰린스키 선수가 경기 초반 홈런 두 개를 쳐준 덕분에 쉽게 던질 수 있었습니다. (스몰린스키) 고마워. 고마워."

6대 0으로 승리한 NC는 남은 8경기에서 4승만 챙겨도 자력으로 5위를 확정하게 됩니다.

타선 침묵으로 완패한 SK는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 6에 그대로 머물렀습니다.

3회 선두타자로 등장한 유강남이 시즌 16호 솔로 아치를 그리며 경기를 1대 1 원점으로 돌립니다.

1대 2로 끌려가던 7회에는 김현수가 무사 1루에서 역전 투런포를 터트렸고, 페게로는 9회 쐐기 솔로포로 5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LG 선발 윌슨은 6이닝 비자책 2실점으로 시즌 14승째를 거뒀습니다.

KIA는 4대 5로 끌려가던 8회 2사 2, 3루에서 터진 류승현의 역전 2루타를 앞세워 롯데를 잡았습니다.

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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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