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 62회 : 수상한 터미널의 비밀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연합뉴스TV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 62회 : 수상한 터미널의 비밀
  • 2019-09-28 20:00:11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 62회 : 수상한 터미널의 비밀

경북 의성군의 한 시외버스터미널.

하루 이곳을 오가는 버스는 10대 안팍, 이용객도 20여명 남짓밖에 되지 않는다.

벌써 20년째 적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터미널, 하지만 이곳을 운영하고 있는 김재도 대표는 문을 닫을 생각이 전혀 없다.

한때는 버스와 사람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거렸던 터미널, 하지만 농촌 인구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터미널 역시 쇠퇴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러나 이 터미널이 사라지면 지역 어르신들이 큰 불편을 겪게 된다며 사비까지 털어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는 김재도 대표.

최근에는 자신이 취미로 찍어온 사진들을 전시하며 터미널을 문화공간으로 바꿔가고 있는데…

고향을 사랑하는 뚝심 하나로 낡은 시골 터미널을 지키고 있는 김재도 대표를 만나본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