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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개막…벤투호, 필리핀과 1차전 격돌

스포츠와이드

연합뉴스TV 아시안컵 개막…벤투호, 필리핀과 1차전 격돌
  • 2019-01-07 16:49:27
아시안컵 개막…벤투호, 필리핀과 1차전 격돌
[스포츠와이드]

[앵커]

2019 아시안컵이 드디어 개막했습니다.

우리나라는 59년만의 우승에 도전하는데요.

첫 상대는 세계적인 명장, 스벤 고란 에릭손 감독이 이끄는 필리핀입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참가국들을 형상화한 새들이 경기장을 수놓습니다.

곧 이어 무대 한가운데 대형 우승컵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아시아 최대 축구 축제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2019 아시안컵이 열사의 땅 아랍에미리트에서 성대한 막을 올리며 아시아 축구 정상에 오르기 위한 24개국의 열전이 시작됐습니다.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인 우리나라의 조별리그 첫 상대는 지난달 스즈키컵에서 4강에 오른 필리핀입니다.

필리핀전 7전 전승이라는 역대 전적이 말해주듯, 객관적 전력에서 벤투호의 상대가 되지 않는 팀입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입니다.

필리핀은 프리미어리그 첼시 유소년팀 출신인 영허즈번드 형제를 비롯해 대다수가 유럽 축구를 경험한 이중국적자들로 꾸려졌습니다.

무엇보다도 스웨덴 출신의 세계적인 명장 스벤-고란 에릭손 감독이 필리핀을 이끌고 있습니다.


"한국은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죠. 우리로선 첫 경기를 가장 어려운 상대와 치르는 셈입니다. 우린 잃을 게 없어요."

결전지인 두바이에 도착한 우리 대표팀은 신중하게 첫 경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틀에 걸쳐 필리핀 전력을 분석한 벤투 감독은 각 선수별 대응 방안을 태극전사들에게 주지시키며 59년만의 우승을 향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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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