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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가는 이정은 "목표는 신인왕"

스포츠와이드

연합뉴스TV LPGA 가는 이정은 "목표는 신인왕"
  • 2019-01-04 16:57:59
LPGA 가는 이정은 "목표는 신인왕"
[스포츠와이드]

[앵커]

한국 여자프로골프를 접수한 '핫식스' 이정은이 새해 LPGA투어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이정은은 LPGA 첫 시즌 목표를 "5년 연속 한국선수의 신인왕"으로 설정했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새해 LPGA로 무대를 옮기는 이정은.

첫 시즌 목표에 대해 말을 아끼면서도 신인상에 대한 욕심 만큼은 확실히 드러냈습니다.


"한국 선수로서 5년 연속 신인왕을 하는 것을 첫 번째 목표로 1년 첫 해를 뛰고 싶습니다."

우리나라는 2015년 김세영의 신인상 수상을 시작으로 전인지, 박성현, 지난해 고진영까지 4년 연속 LPGA 신인상을 독식해왔습니다.

2019년 그 바통을 이어받겠다는 이정은입니다.

지난해 11월 LPGA 퀄리파잉 스쿨을 1등으로 통과한 이정은은 일찌감치 LPGA가 점 찍은 신인왕 후보입니다.

큰 기대 속에 이정은이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합니다.

이정은은 15일부터 LPGA에서 호흡을 맞출 새 캐디와 함께 태국 동계훈련에 돌입합니다.


"저는 그렇게 많은 거리가 나는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100m 이내 웨지샷을 집중적으로 연습을 해서 버디찬스를 많이 만들어야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숏게임 같은 경우를 최대한 끌어올려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정은의 공식 데뷔전은 2월14일부터 시작되는 호주여자오픈이 될 전망입니다.


"선배 언니들이 워낙 잘하고 계셔서 한국선수에 대한 기대감이 클 거라 생각하는데요. 그 기대감 저버리지 않고 역시 한국선수구나… 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선배들 따라 좋은 성적을 내고 싶고…"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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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