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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 태국댁 완나카디 씨의 인생은 아름다워 - 2부

연중기획 하모니

연합뉴스TV [하모니] 태국댁 완나카디 씨의 인생은 아름다워 - 2부
  • 2019-12-14 09:00:15
[하모니] 태국댁 완나카디 씨의 인생은 아름다워 - 2부

한국에 온 지 올해로 16년째라는 태국댁 완나카디 씨.

그녀는 인근 초등학교에서 미화원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0여 년 전, 완나카디 씨는 한국 남편과 헤어진 후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습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딸을 생각하며 엄마로서 가장으로서 돈을 벌기 위해 억척스럽게 일을 하게 됐다는데요.

현재는 미화원뿐만 아니라, 일주일에 두 번씩 전주 남부시장 야시장에서 먹거리를 파는 장사도 하고 있답니다.

처음엔 천 원이라도 더 벌고 싶어 시작했지만 요즘엔 장사하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는 완나카디 씨.

그런데 장사를 도와주는 딸 인경이가 내년 고등학교에 올라가면서, 이번 겨울이 지나면 완나카디 씨는 홀로서기를 해야 한다는데요.

부끄러움이 많은 성격 탓에 쉽지 않지만, 그래도 장사를 손에서 놓지 않기 위해 열심히 적극적으로 나서봅니다.

태국댁 완나카디 씨의 마지막 이야기를 하모니에서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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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