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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 74회 : 구룡포 마지막 국수공장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연합뉴스TV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 74회 : 구룡포 마지막 국수공장
  • 2019-12-21 20:00:09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 74회 : 구룡포 마지막 국수공장

포항 구룡포 한 전통시장에 전국 방방곡곡에서 손님들이 찾아오는 국수공장이 있다.

무려 50년이 넘는 시간동안 한 자리를 지켜온 국수공장.

사람들이 이곳 국수를 찾는 이유는 바로 태양과 바닷바람에 자연 건조시켜 부드러우면서 탄력 있는 해풍국수 때문이다.

최첨단 자동화 시설에서 대량생산되는 것들에 익숙한 요즘 시대에 번거롭고 힘든 자연건조를 고집하는 이순화 사장님.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시작했던 일이 이제는 천직이라 생각돼 전통 방식을 그대로 고집하고 있는데 7년전부터는 아들이 회사를 그만두고 어머니의 일을 도우며 가업을 이어가고 있다.

어머니가 국수공장을 지켜온 시간만큼 자신도 이 자리를 지켜 백년가업을 만들겠다는 아들.

묵묵히 한 길을 걸어가는 모자의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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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