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남원시, 작은 시골 마을에 살고 있는 모하메드 씨.
모처럼 휴일을 맞은 그가 오랜만에 붓과 물감을 꺼내 들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취미로 그림을 그려온 그는 한국에 정착한 후에도 시간이 날 때마다 시골집 곳곳을 예쁘게 꾸며왔다는데요.
오늘은 쌍둥이 아들과 함께 그림을 그려볼 참입니다.
사위와 손주들을 위해 장모님께서 맛좋은 간식거리를 준비해주셨는데요.
알고 보니, 사위가 방심한 틈을 타 덥수룩한 수염을 기르려는 장모님!
한참 동안 실랑이 끝에, 결국 가족에게 붙잡힌 모하메드 씨~
이대로 항복하고 수염을 밀게 될까요?
그날 오후, 모하메드 씨가 아내와 함께 시내로 향했는데요.
늘 고마운 장모님께 드릴 선물을 사기 위해 특별히 시간을 냈다고 합니다.
몰디브에서 온 모하메드의 유쾌한 처가살이 이야기를 하모니에서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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