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교를 믿는 한 남자와 불교를 믿는 여자가 만나, 한국에서 사랑을 이뤘다고요~?!
종교의 벽을 넘어 한국에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는 나우샤 씨는 19년 전 스리랑카에서 한국으로 건너왔습니다.
'끼 부리는 엉뚱 남매' 룩샤나와 룩샨, 그리고 아내 이스하라 씨와 함께하는 주말, 10월 출산 예정으로 곧 태어날 막내 맞이에 분주한데요.
정신없이 아침 식사를 마치고 온 가족이 총출동한 곳은 집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한 아시안 마켓입니다.
결혼 후 아내와 함께 시작한 사업이 이제는 영천에 2호점을 낼 정도로 커진 상태라는데요.
앞에는 첫째를 안고, 뒤에는 둘째를 업어가며 장사를 했다는 부부.
주말 없이 쉬지 않고 달려온 끝에, 올해 새로 문을 연 창고와 인도&스리랑카 음식점까지, 그야말로 서민 갑부? 다문화 갑부!를 꿈꾸는 중입니다.
사업이 안정적으로 기반을 잡아간 데는 아이들의 이해와 희생이 있었죠.
바쁜 엄마와 아빠 사이에서 익숙하게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
같이 못 놀아 서운한 마음보다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더 큰 아이들은 부모님 돕기에 고사리손을 보탭니다.
하지만 실시간으로 들어오는 주문에 물건은 계속 쌓여가고…. 결국 가게에 놓지 못한 물건을 들고 어디론가 향하는 나우샤 씨!
아내와 딸까지 동원해 찾아간 곳은…?!
따뜻하고 포근한 일상 속에서 유쾌한 사랑을 쌓아가는 가족~
나우샤 씨의 이야기가 이번 주 하모니에서 공개됩니다.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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