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VTT

0
00:00:05.460 --> 00:00:06.090
안녕하십니까?

1
00:00:06.179 --> 00:00:06.820
정형균입니다.

2
00:00:07.019 --> 00:00:09.779
한국 사회 이슈를 발굴하고 다양한 시선으로 분석해

3
00:00:09.779 --> 00:00:12.699
합리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뉴스 프리즘 시작합니다.

4
00:00:14.550 --> 00:00:17.090
이번주 뉴스 프리즘이 풀어갈 이슈 함께 보시겠습니다.

5
00:00:33.840 --> 00:00:35.630
작년에 폭우가

6
00:00:36.080 --> 00:00:39.250
심해서 매물 사고가 있었는데 올해도

7
00:00:39.250 --> 00:00:41.130
그런 일이 있을까봐 걱정이 됩니다.

8
00:00:53.540 --> 00:00:56.900
아직까지 매월 추락 방지시설 설치가

9
00:00:57.139 --> 00:00:59.580
한 자릿수에 머무르고 있는 것 같은데요.

10
00:01:00.419 --> 00:01:03.549
유월 삼십일쯤 되면 이제 장마가 또 시작이 되는데,

11
00:01:04.019 --> 00:01:05.050
그 전까지는

12
00:01:05.419 --> 00:01:06.879
속도를 내서

13
00:01:15.190 --> 00:01:16.330
그 공직자들이.

14
00:01:17.639 --> 00:01:18.989
이 국민들에 대해서

15
00:01:19.279 --> 00:01:21.529
국민들의 재산과 안전에 대해서.

16
00:01:22.319 --> 00:01:23.709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17
00:01:25.089 --> 00:01:28.080
치열하게 대비하느냐에 따라서 실제 결과는

18
00:01:28.080 --> 00:01:29.779
아주 다르게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19
00:01:33.889 --> 00:01:34.089
예.

20
00:01:58.910 --> 00:02:01.269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올여름

21
00:02:01.269 --> 00:02:03.589
장마는 시작부터 폭우를 퍼부었습니다.

22
00:02:04.139 --> 00:02:05.989
대전과 광주 등 곳곳에선

23
00:02:05.989 --> 00:02:08.429
지난해보다 이른 열대야도 나타났는데요.

24
00:02:08.910 --> 00:02:11.789
극한 호우와 무더위 기후변화로 해마다

25
00:02:11.789 --> 00:02:13.750
여름나기는 더욱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26
00:02:14.070 --> 00:02:14.899
이하경 기자입니다.

27
00:02:17.250 --> 00:02:19.050
포구에 쓸려 내려온 쓰레기들이

28
00:02:19.050 --> 00:02:20.529
도로에 널브러져 있습니다.

29
00:02:21.449 --> 00:02:22.880
나뭇가지는 부러졌고

30
00:02:23.130 --> 00:02:24.850
곳곳은 진흙탕이 됐습니다.

31
00:02:25.809 --> 00:02:28.880
지난 이십일 인천 서구에 시간당 육십 밀리미터가

32
00:02:28.880 --> 00:02:32.169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공장이 침수된 겁니다.

33
00:02:33.169 --> 00:02:33.179
이번

34
00:02:33.600 --> 00:02:36.399
장맛비는 시작부터 집중 호우였습니다.

35
00:02:37.500 --> 00:02:39.679
이날 경기 동두천에는 한시간에

36
00:02:39.679 --> 00:02:41.949
오십점팔 밀리미터의 비가 오면서

37
00:02:42.279 --> 00:02:45.250
천구백구십팔년 관측 이래 유월 중 가장

38
00:02:45.250 --> 00:02:47.850
많은 시간당 강수량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39
00:02:48.979 --> 00:02:52.729
정체전선이 내려가며 남부 지방에도 세찬비를 뿌리면서

40
00:02:53.059 --> 00:02:55.779
강수량 신기록은 곳곳에서 속출했습니다.

41
00:02:56.889 --> 00:02:58.770
지난 이십일일 남원은 일강

42
00:02:58.770 --> 00:03:00.880
수량이 백칠십사 점 구 밀리미터로

43
00:03:01.169 --> 00:03:03.649
천구백칠십이년 이후 유월 하루 중

44
00:03:03.649 --> 00:03:05.130
가장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45
00:03:06.080 --> 00:03:07.179
정읍과 고창,

46
00:03:07.289 --> 00:03:09.320
영광 등에서도 유월 일강

47
00:03:09.320 --> 00:03:11.160
수량 최고값이 새로 쓰였습니다.

48
00:03:12.100 --> 00:03:15.460
장마를 비롯해 최근 여름철은 짧은 시간에 많은

49
00:03:15.460 --> 00:03:17.899
비를 뿌리는 경향이 더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50
00:03:18.789 --> 00:03:21.020
지난해에는 시간당 백 밀리미터 이상의

51
00:03:21.020 --> 00:03:23.919
극한 호우가 열여섯 번이나 관측됐는데,

52
00:03:24.339 --> 00:03:26.940
이는 해수면 온도 상승과 연관이 있습니다.

53
00:03:28.130 --> 00:03:30.729
우리나라 서해하고 동해가 굉장히 빠르게

54
00:03:31.009 --> 00:03:32.500
어 해수면 온도가 온난화가 되는

55
00:03:32.500 --> 00:03:34.160
해역 중의 하나가 됩니다.

56
00:03:34.360 --> 00:03:35.960
토나기성으로 내리는 강수의

57
00:03:36.130 --> 00:03:38.440
변화하고 굉장히 직결되어 있는 것들을

58
00:03:38.440 --> 00:03:39.369
분석을 할 수가 있고요.

59
00:03:39.490 --> 00:03:41.380
총량은 비슷하지만 이게

60
00:03:41.380 --> 00:03:43.240
얼마나 집중되는가 하는 부분들이

61
00:03:43.610 --> 00:03:46.610
해수면 온도의 온도 증가와 어 연결이 되어있다.

62
00:03:47.850 --> 00:03:50.089
해마다 더위도 극심해지고 있습니다.

63
00:03:50.889 --> 00:03:53.770
지난해 전국 평균 열대 알수는 이십점 이일,

64
00:03:54.130 --> 00:03:57.050
평년의 세 배 이상으로 역대 가장 많았습니다.

65
00:03:58.039 --> 00:04:01.070
올해는 지난해보다 열대야가 이르게 찾아왔는데,

66
00:04:01.360 --> 00:04:02.800
대전은 무려 이십팔일,

67
00:04:03.080 --> 00:04:04.300
청주는 이십사일,

68
00:04:04.639 --> 00:04:07.320
광주도 십육일이나 일찍 관측됐습니다.

69
00:04:08.330 --> 00:04:10.449
열대야와 폭염은 통상 장마가

70
00:04:10.449 --> 00:04:12.839
끝나고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리는데

71
00:04:13.169 --> 00:04:15.440
올해는 조기에 열대야가 시작되면서

72
00:04:15.690 --> 00:04:17.048
더위의 기간도 길고

73
00:04:17.250 --> 00:04:19.570
그 강도도 셀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74
00:04:20.819 --> 00:04:24.368
역대 그 지구가 더웠던 가장 더운

75
00:04:24.368 --> 00:04:27.209
어 시기에 우리가 지금 어 접해있다라는 것을

76
00:04:27.648 --> 00:04:28.378
어 볼 수 있습니다.

77
00:04:28.519 --> 00:04:32.579
전 지구적으로 어 폭염 발생 가능성을 좀 높이고 있고요.

78
00:04:32.859 --> 00:04:34.539
폭염이 일어났을 때 이제 강도

79
00:04:34.539 --> 00:04:36.528
자체도 상당히 좀 증가할 수 있는

80
00:04:36.819 --> 00:04:37.859
그 영향을 좀 주고 있습니다.

81
00:04:38.829 --> 00:04:42.529
지구 온난화로 일상이 되어가고 있는 극한 호우와 폭염,

82
00:04:42.540 --> 00:04:43.850
그리고 열대야까지

83
00:04:44.459 --> 00:04:47.299
해마다 여름나기는 더 혹독해지고 있습니다.

84
00:04:48.130 --> 00:04:50.209
연합뉴스 tv 이하경입니다.

85
00:04:52.670 --> 00:04:55.709
최근 몇 년 새 시간당 칠십이 밀리미터를 넘는

86
00:04:55.709 --> 00:04:58.589
극단적인 호우가 잦아지며 인명과

87
00:04:58.589 --> 00:05:00.109
재산 피해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88
00:05:00.910 --> 00:05:03.260
문제는 이런 호우가 점점 더 자주

89
00:05:03.399 --> 00:05:05.040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인데요.

90
00:05:05.589 --> 00:05:08.589
침수 피해를 겪은 시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91
00:05:09.070 --> 00:05:10.549
전동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92
00:05:13.450 --> 00:05:16.410
흙탕물이 계곡처럼 쏟아지고 집안까지

93
00:05:16.410 --> 00:05:17.970
거센 물살이 밀려듭니다.

94
00:05:18.950 --> 00:05:20.109
지난해 칠월 십일,

95
00:05:20.359 --> 00:05:23.059
전북 군산 어청도엔 시간당 백사십육

96
00:05:23.059 --> 00:05:25.420
밀리미터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97
00:05:26.619 --> 00:05:29.029
도심 곳곳이 물에 잠겼는데 새벽

98
00:05:29.029 --> 00:05:32.160
시간에 비가 집중되며 주민들은 속수무책이었습니다.

99
00:05:33.179 --> 00:05:33.730
피가

100
00:05:35.190 --> 00:05:36.859
피지 물인지를 모르겠어요.

101
00:05:37.230 --> 00:05:37.779
도대체.

102
00:05:38.179 --> 00:05:41.420
그래서 이제 새벽에 나가서 이렇게 막아보려고 했는데

103
00:05:42.029 --> 00:05:44.179
이제 하수도로 역류를 내버리니까

104
00:05:44.179 --> 00:05:45.149
어떻게 하지 못하겠더라고.

105
00:05:45.230 --> 00:05:46.709
그래서 포기를 한 상태죠.

106
00:05:47.829 --> 00:05:50.149
극단적 호우는 기상청이 호우 긴급

107
00:05:50.149 --> 00:05:52.339
재난 문자를 발송하는 기준이기도 한데,

108
00:05:52.760 --> 00:05:55.820
한 시간에 누적 강수량이 오십 밀리미터 이상이면서

109
00:05:56.049 --> 00:05:59.059
세 시간 누적 강수량이 구십 밀리미터를 넘을 때나

110
00:05:59.390 --> 00:06:01.299
한 시간 누적 강수량이 칠십이

111
00:06:01.299 --> 00:06:03.190
밀리미터 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112
00:06:04.179 --> 00:06:07.899
극단적 호우는 짧고 집중적으로 내리는 경향이 있어 빠른

113
00:06:07.899 --> 00:06:09.059
시간 안에 도시 기능을

114
00:06:09.059 --> 00:06:12.059
마비시키거나 직접적인 인명피해를 야기합니다.

115
00:06:13.059 --> 00:06:15.970
이천이십이년 팔월 팔일 서울 남부 지역엔

116
00:06:15.970 --> 00:06:18.320
시간당 백 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내렸고,

117
00:06:18.730 --> 00:06:21.799
다음날 서울 관악구 신림동엔 반지하 주택에 살던

118
00:06:21.799 --> 00:06:24.329
일가족 세 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19
00:06:25.739 --> 00:06:28.179
문제는 이런 극단적 호우가 해가

120
00:06:28.179 --> 00:06:30.140
갈수록 잦아지고 있다는 겁니다.

121
00:06:31.970 --> 00:06:35.839
천구백칠십삼 년부터 지난해까지 시간당 오십 밀리미터

122
00:06:35.839 --> 00:06:39.040
이상 강수위를 연도별로 정리하고 추세선을 그려보면

123
00:06:39.410 --> 00:06:42.410
장기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124
00:06:43.369 --> 00:06:45.750
전문가들은 극단적 호우가 증가 추세를

125
00:06:45.750 --> 00:06:48.529
보이는 원인으로 지구 온난화를 지목했습니다.

126
00:06:49.420 --> 00:06:50.130
요인들이

127
00:06:50.350 --> 00:06:52.250
매우 빠르게 어 악화되고 있다는

128
00:06:52.250 --> 00:06:54.220
사실을 생각해 본다고 한다면,

129
00:06:54.500 --> 00:06:56.859
앞으로 뭐 십 년이라든가 삼십 년 후가,

130
00:06:57.540 --> 00:07:00.049
어 지나면 어 그때는 다시 지금보다도

131
00:07:00.049 --> 00:07:02.130
한 두세 배 강한 그런 극한,

132
00:07:02.380 --> 00:07:04.329
그야말로 극한 후가,

133
00:07:05.640 --> 00:07:07.299
침수 피해를 이미 겪어본

134
00:07:07.299 --> 00:07:09.529
시민들의 불안감도 매년 반복됩니다.

135
00:07:10.410 --> 00:07:11.519
이천십육 년 시 월,

136
00:07:11.609 --> 00:07:14.239
울산에서 세 명의 사망자를 낸 태풍 차바.

137
00:07:14.929 --> 00:07:18.369
당시 시간당 최대 백사십 밀리미터에 이르는 비가 내려

138
00:07:18.369 --> 00:07:21.959
태화 종합시장 일대 삼백여 개의 상점이 물에 잠겼는데

139
00:07:22.269 --> 00:07:23.839
침수 피해를 겪은 시민들의

140
00:07:23.839 --> 00:07:25.630
불안감은 지금도 여전합니다.

141
00:07:26.570 --> 00:07:27.769
우리 사장님 있었는데

142
00:07:28.369 --> 00:07:29.739
미처 도망가질 못했대.

143
00:07:30.500 --> 00:07:32.529
신발 신고 절대 가고 막 난리가 났었어요.

144
00:07:32.690 --> 00:07:34.769
불안해서 어떻게 살아요 사람이 못 살지

145
00:07:34.769 --> 00:07:36.269
몰라 맨날 잠도 못 자요.

146
00:07:37.059 --> 00:07:38.869
비가 오면 어디 가지도 못하고.

147
00:07:40.109 --> 00:07:43.269
극단적 호우가 발생한 해당 읍면동에 기상청이

148
00:07:43.269 --> 00:07:45.820
직접 사십 데시벨의 알람을 동반한 긴급

149
00:07:45.820 --> 00:07:48.250
재난 문자를 발송하는 호우 긴급 재난

150
00:07:48.250 --> 00:07:51.149
문자가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돼 운영 중입니다.

151
00:07:52.760 --> 00:07:55.649
호우가 점점 더 강력한 재난으로 이어지고 있는

152
00:07:55.649 --> 00:07:57.609
만큼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153
00:07:57.609 --> 00:07:59.410
시민들의 경각심도 필요합니다.

154
00:07:59.859 --> 00:08:00.760
연합뉴스 tv

155
00:08:01.089 --> 00:08:01.850
전동은입니다.

156
00:08:04.510 --> 00:08:06.339
최근 들어서 극한 호우라는

157
00:08:06.339 --> 00:08:07.779
용어가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158
00:08:08.140 --> 00:08:10.690
극한 호우는 비가 한시간에 오십 밀리미터,

159
00:08:10.899 --> 00:08:13.450
세시간에 구십 밀리미터를 동시 충족하거나

160
00:08:13.769 --> 00:08:15.769
아니면 한 시간에 칠십이 밀리미터

161
00:08:15.769 --> 00:08:17.220
넘게 온 경우를 말하는데요.

162
00:08:17.859 --> 00:08:20.059
그런데 이런 극한 호우라는 용어가 쓰이기

163
00:08:20.059 --> 00:08:21.859
시작한 건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164
00:08:22.549 --> 00:08:24.220
시간당 강수량이 급격하게

165
00:08:24.220 --> 00:08:26.380
늘어나면서 지난 이천이십삼년

166
00:08:26.380 --> 00:08:28.640
유월부터 기상청에서는 극한

167
00:08:28.640 --> 00:08:30.130
호우라는 단어를 만들었는데요.

168
00:08:31.019 --> 00:08:33.460
그러니까 극한 호우라는 단어가 만들어진지는 불과

169
00:08:33.460 --> 00:08:35.340
이 년밖에 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170
00:08:36.369 --> 00:08:39.250
그런데 이년 만에 극한 호우는 이미 일상이 됐습니다.

171
00:08:39.489 --> 00:08:42.830
지난해에는 시간당 백 밀리미터가 넘는 극한 호우가

172
00:08:43.090 --> 00:08:45.330
무려 열여섯 번이나 관측이 됐습니다.

173
00:08:46.090 --> 00:08:48.159
지난 이천십구년 장마 기간에 극한

174
00:08:48.159 --> 00:08:50.289
호우가 불과 한 차례 관측됐다는

175
00:08:50.289 --> 00:08:52.650
점을 감안하면 극한 호우가 얼마나

176
00:08:52.650 --> 00:08:54.530
일상화했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177
00:08:55.510 --> 00:08:58.140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퍼붓는 현상이

178
00:08:58.140 --> 00:09:00.780
얼마나 증가했는지는 통계에서도 그대로 드러납니다.

179
00:09:01.450 --> 00:09:03.570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이천십구년

180
00:09:03.570 --> 00:09:05.429
대비 지난해 호우 특보 발령

181
00:09:05.429 --> 00:09:08.729
건수는 오백스물여섯 건에서 구백마흔두

182
00:09:08.729 --> 00:09:10.619
건으로 칠십구 퍼센트나 늘었습니다.

183
00:09:11.380 --> 00:09:12.900
장마 기간으로만 한정하면

184
00:09:12.900 --> 00:09:14.849
호우 특보는 백일흔여덟 건에서

185
00:09:15.219 --> 00:09:17.979
사백쉰네 건으로 이점육 배까지 급등했습니다.

186
00:09:18.940 --> 00:09:21.619
세시간 동안 강우량이 육십 밀리미터 이상인

187
00:09:21.619 --> 00:09:24.619
호우주의원은 백서른세건에서 삼백서른

188
00:09:24.619 --> 00:09:25.710
건으로 이점오배,

189
00:09:26.330 --> 00:09:29.239
세시간 강우량이 구십 밀리미터 이상인 호우경보도

190
00:09:29.460 --> 00:09:31.859
마흔다섯 건에서 백스물네 건으로

191
00:09:31.859 --> 00:09:33.500
이점 팔배로 불어났습니다.

192
00:09:34.659 --> 00:09:35.650
이런 집중 호우,

193
00:09:35.659 --> 00:09:37.460
극한 호우 현상은 지구

194
00:09:37.460 --> 00:09:39.169
온난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195
00:09:39.890 --> 00:09:40.940
지구 온난화로 바다가

196
00:09:40.940 --> 00:09:43.479
따뜻해지면서 바닷물이 수증기로 바뀌어

197
00:09:43.799 --> 00:09:45.690
비구름 떼가 머금고 있는 수증기

198
00:09:45.690 --> 00:09:47.530
양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입니다.

199
00:09:48.409 --> 00:09:50.359
결국 이렇게 폭발적으로 늘어난 구름

200
00:09:50.359 --> 00:09:53.039
속 수증기 양이 한계치를 넘어가게 되면

201
00:09:53.330 --> 00:09:55.250
한꺼번에 비로 바뀌어 쏟아지게 됩니다.

202
00:09:56.130 --> 00:09:59.130
이런 현상은 우리나라 장마철 패턴도 바꾸고 있습니다.

203
00:09:59.760 --> 00:10:03.289
과거 장마철엔 비가 넓은 지역에 고루 내렸다면

204
00:10:03.679 --> 00:10:06.969
최근 장마는 좁은 지역에서 순간적으로 많은

205
00:10:06.969 --> 00:10:09.479
양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206
00:10:10.510 --> 00:10:13.130
문제는 이렇게 좁은 지역에 한꺼번에 많은 비가

207
00:10:13.130 --> 00:10:15.570
쏟아지면서 피해가 더 커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208
00:10:16.330 --> 00:10:19.400
극한 오후는 과거보다 산사태 위험을 키우고 있고,

209
00:10:19.770 --> 00:10:22.530
또 범람이나 침수 피해도 잦아지고 있습니다.

210
00:10:23.409 --> 00:10:25.719
순식간에 많은 비가 쏟아지며 물이 잘

211
00:10:25.719 --> 00:10:28.010
빠지지 못하면서 피해가 커지는 것입니다.

212
00:10:28.890 --> 00:10:31.330
더구나 우수관리 시스템 등은 과거

213
00:10:31.330 --> 00:10:33.359
장마 패턴에 맞춰 만들어진 것이라

214
00:10:33.690 --> 00:10:35.809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하게 늘어난

215
00:10:35.809 --> 00:10:38.289
극한 호우에 대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216
00:10:41.049 --> 00:10:44.330
특히 이런 극한 호우는 기상청에서도 언제 어디서

217
00:10:44.330 --> 00:10:45.650
비가 쏟아질지 정확하게

218
00:10:45.650 --> 00:10:48.000
예측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219
00:10:48.250 --> 00:10:49.690
즉각 대응하기도 어렵습니다.

220
00:10:50.489 --> 00:10:53.210
결국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221
00:10:53.210 --> 00:10:56.330
사전에 철저하게 대비하는 방법밖에는 없는 셈입니다.

222
00:10:58.450 --> 00:11:00.010
이렇게 극한 오후를 비롯해

223
00:11:00.010 --> 00:11:02.599
여름철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커지면서

224
00:11:03.000 --> 00:11:05.049
일선 지자체에선 비상이 걸렸습니다.

225
00:11:05.770 --> 00:11:07.690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직후

226
00:11:07.690 --> 00:11:10.400
여름철 재해재난 사고 대비를 강조하면서

227
00:11:10.969 --> 00:11:13.359
예측 가능한 사고를 막지 못할 경우엔

228
00:11:13.359 --> 00:11:15.969
책임을 묻겠다고 강하게 경고하기도 했는데요.

229
00:11:16.650 --> 00:11:18.489
현장에선 어떤 대비가 이루어지고

230
00:11:18.489 --> 00:11:20.530
있는지 한웅욱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231
00:11:23.250 --> 00:11:26.599
중부지역에 폭우가 쏟아진 지난해 칠월 십팔일

232
00:11:27.369 --> 00:11:31.210
경기 평택의 세교 지하차도가 완전히 물에 잠겼습니다.

233
00:11:32.039 --> 00:11:35.119
칠백육십미터 길이 지하차도에 육만 톤의

234
00:11:35.119 --> 00:11:37.070
물이 밀려드는 데 걸린 시간은

235
00:11:37.309 --> 00:11:38.909
단 이십분에 불과했습니다.

236
00:11:39.669 --> 00:11:41.710
하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237
00:11:42.539 --> 00:11:45.380
침수 가능성을 일찍이 알아채 차량

238
00:11:45.380 --> 00:11:47.849
진입을 전면 통제한 덕분이었습니다.

239
00:11:48.669 --> 00:11:50.900
사전 점검과 침수 상황을 가정한

240
00:11:50.900 --> 00:11:53.289
훈련이 토대가 된 발빠른 대응에

241
00:11:53.580 --> 00:11:56.979
두 번의 침수 상황 모두 큰 피해 없이 지나갔습니다.

242
00:11:57.659 --> 00:11:59.820
올해는 한발 더 나아가 침수

243
00:11:59.820 --> 00:12:02.260
자체를 막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244
00:12:03.049 --> 00:12:05.330
차수 벽이라고 일점 오미터에서

245
00:12:05.330 --> 00:12:07.539
삼미터의 벽을 설치를 했어요.

246
00:12:07.729 --> 00:12:12.330
주변에 이제 우수가 몰려드는데 그거를 강제로 밀어내는

247
00:12:12.330 --> 00:12:15.270
범프를 이번 주 내에 설치를 합니다.

248
00:12:15.359 --> 00:12:18.169
설치가 되면 일분에 육백 톤의

249
00:12:18.169 --> 00:12:20.409
우수를 하천위로 밀어낼 수가 있어요.

250
00:12:20.530 --> 00:12:25.809
작년에 넘쳤지만 이거를 다 가동이 되면 침수는 막는다.

251
00:12:26.580 --> 00:12:30.380
세규 지하차도 사례는 최근 대통령 주재로 열린 수해

252
00:12:30.380 --> 00:12:33.859
대비 현장 점검 회의에서 우수 사례로 꼽혔습니다.

253
00:12:34.679 --> 00:12:35.750
이재명 대통령은

254
00:12:36.000 --> 00:12:38.909
매뉴얼을 찍힌 모범 사례라고 평가하며

255
00:12:38.909 --> 00:12:41.119
열네 명의 생명을 앗아간 충북

256
00:12:41.119 --> 00:12:44.020
청주시 오송읍 공평 이 지하차도

257
00:12:44.020 --> 00:12:46.890
참사와 대응이 달랐던 점을 강조했습니다.

258
00:12:47.799 --> 00:12:51.799
그러면서 우수관 같은 기본 배수시설을 제대로 관리하지

259
00:12:51.799 --> 00:12:53.630
않아 사고가 발생할 경우

260
00:12:53.630 --> 00:12:55.599
징계를 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261
00:12:56.510 --> 00:12:59.739
예측 가능한 사고들이

262
00:13:00.590 --> 00:13:01.539
무관심이나,

263
00:13:03.000 --> 00:13:03.630
또는

264
00:13:04.000 --> 00:13:05.340
방치 때문에

265
00:13:06.429 --> 00:13:07.650
벌어질 경우에는

266
00:13:08.520 --> 00:13:10.250
그런 일이 절대로 없도록 해야 되겠지만.

267
00:13:11.489 --> 00:13:12.869
사후적인 책임도

268
00:13:13.669 --> 00:13:14.710
아주 엄격하게

269
00:13:15.690 --> 00:13:17.340
물을 수밖에 없다는 점을 좀

270
00:13:17.909 --> 00:13:19.750
분명하게 해야 될 것 같습니다.

271
00:13:20.859 --> 00:13:24.130
대통령의 지시 이후 일선 지자체에선 호우

272
00:13:24.130 --> 00:13:26.979
피해에 대한 경각심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273
00:13:27.820 --> 00:13:30.619
지난주 하루에만 백오십 밀리미터가 넘는

274
00:13:30.619 --> 00:13:32.849
물벼락이 쏟아진 인천 계양구.

275
00:13:33.539 --> 00:13:37.609
침수된 적이 없던 계양 지하차도가 오전 여섯시 사십분

276
00:13:37.940 --> 00:13:39.929
가장 먼저 통행이 차단됐습니다.

277
00:13:40.700 --> 00:13:42.750
지하차도에 설치된 cctv 를

278
00:13:42.750 --> 00:13:44.580
통해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279
00:13:44.580 --> 00:13:46.900
인지한 공무원들이 현장을 살핀

280
00:13:46.900 --> 00:13:49.109
뒤 선제적으로 차단에 나섰고,

281
00:13:49.539 --> 00:13:50.890
통행량이 많은 출근길

282
00:13:51.219 --> 00:13:53.169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283
00:13:53.340 --> 00:13:54.500
피해는 없었습니다.

284
00:13:55.219 --> 00:13:57.299
계양군은 올해 장마를 앞두고

285
00:13:57.539 --> 00:14:00.250
지하차도 뿐 아니라 상습 침수지역에도

286
00:14:00.419 --> 00:14:02.780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자동

287
00:14:02.780 --> 00:14:04.460
차단 시설을 설치했습니다.

288
00:14:05.330 --> 00:14:08.369
행정적으로 정부 정책적으로 강화를 하고 있고,

289
00:14:08.729 --> 00:14:12.210
어쨌든 그거에 맞춰서 저희 일선 지자체에서도

290
00:14:12.570 --> 00:14:13.979
대응해서 노력을 하고 있고요.

291
00:14:14.460 --> 00:14:17.010
이제 그런 노력들이 실질적으로 주민들에게

292
00:14:17.299 --> 00:14:18.409
피해를 예방하거나

293
00:14:18.700 --> 00:14:20.369
아니면 재난 발생할 때

294
00:14:20.580 --> 00:14:22.130
조금 피해를 감수하는데

295
00:14:22.299 --> 00:14:25.099
도움이 된다고 저는 현장에서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296
00:14:26.380 --> 00:14:28.780
오송 참사를 기점으로 재난 피해를

297
00:14:28.780 --> 00:14:31.659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계속되는 가운데 예측

298
00:14:31.659 --> 00:14:34.539
가능한데도 막지 못하는 인재성 참사는

299
00:14:34.539 --> 00:14:36.539
없애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300
00:14:37.219 --> 00:14:38.119
연합뉴스 tv

301
00:14:38.260 --> 00:14:38.780
한웅입니다.

302
00:14:41.710 --> 00:14:45.030
올해 여름을 앞두고 정부와 지자체들은 극한 호우로 인한

303
00:14:45.030 --> 00:14:47.109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304
00:14:47.109 --> 00:14:48.309
방안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305
00:14:49.030 --> 00:14:51.380
인공지능 ai 기술은 물론이고

306
00:14:51.750 --> 00:14:56.090
사물인터넷 iot 와 정보통신기술 ict 기반 재난

307
00:14:56.090 --> 00:14:58.590
감시 대응 시스템도 속속 구축되고 있습니다.

308
00:14:59.510 --> 00:15:01.549
주민 스스로가 각종 재난 상황에

309
00:15:01.549 --> 00:15:04.119
대비하며 즉각 대응하는 것이 피해를

310
00:15:04.119 --> 00:15:06.460
줄일 효과적이라는 방법이라는 판단 아래

311
00:15:06.460 --> 00:15:09.309
민관협력 체계도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312
00:15:10.200 --> 00:15:12.940
앞으로도 극단적인 이상 기후 현상은 더 잦아지고

313
00:15:12.940 --> 00:15:15.719
이로 인한 피해는 더 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314
00:15:16.599 --> 00:15:20.030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기상예보 능력이 확충돼야 하고

315
00:15:20.320 --> 00:15:23.729
최근에 장마 패턴에 맞춘 구조적이고 장기적인

316
00:15:23.729 --> 00:15:25.679
재난 대응 체제 마련도 시급합니다.

317
00:15:28.070 --> 00:15:31.190
흔히들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와 관련해서는

318
00:15:31.190 --> 00:15:33.390
지나침이 부족함보다 낫다고 합니다.

319
00:15:33.869 --> 00:15:36.429
철저한 대비를 통해 올해는 단 한 명의

320
00:15:36.429 --> 00:15:38.070
인명 피해도 없이 무사히

321
00:15:38.070 --> 00:15:39.590
여름이 지나가기를 바라봅니다.

322
00:15:41.070 --> 00:15:42.590
이번주 뉴스 프리즘은 여기까지입니다.

323
00:15:42.710 --> 00:15:44.309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