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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부지법 '판사실 침입' 40대 구속…"도망 염려"

사회

연합뉴스TV 서울서부지법 '판사실 침입' 40대 구속…"도망 염려"
  • 송고시간 2025-01-23 21:19:43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서울서부지방법원 폭력 집단난동 사태 당시 판사실에 침입한 40대 남성 이모씨가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이씨는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의 '특임 전도사'로 알려진 인물이다. 이씨는 지난 19일 서부지법 7층까지 올라가 판사의 집무실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한 혐의(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주거침입)로 이튿날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2025.1.23 nowwego@yna.co.kr


서울서부지법 판사실에 침입한 4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 이준엽 판사는 오늘(23일) 공동주거침입 혐의를 받는 40대 이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마친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씨는 지난 19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뒤, 서부지법 7층 판사실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씨의 혐의 내용에 영장전담판사실 침입이 포함될 여지가 있는 점을 고려해 이날 심사는 영장전담판사가 아닌 이 판사가 맡았다고 서부지법은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법원 난동 사태'로 체포된 86명 중 59명이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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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soun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