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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후' 커플에 딱딱 맞는 노래…감성도 UP

문화·연예

연합뉴스TV '태후' 커플에 딱딱 맞는 노래…감성도 UP
  • 송고시간 2016-03-19 12:44:06
'태후' 커플에 딱딱 맞는 노래…감성도 UP

[앵커]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열풍에 힘입어 배경음악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한곡이 아닌 차례로 공개되는 노래들이 음원 차트를 빠르게 휩쓸고 있는데요.

신새롬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초반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 중인 드라마 '태양의 후예'.

거미와 다비치, 윤미래 등 쟁쟁한 보컬이 나서 부른 배경음악은 발표 이후 꾸준히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JYJ의 김준수가 후속 주자로 가세할 예정.

새로운 주제가가 공개될 때마다 드라마 팬들도 반기는 분위기.

각각의 곡들이 드라마 장면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며 몰입도를 극대화시켜주기 때문입니다.

다비치의 '이 사랑'은 엇갈리기만 하는 극중 '구원커플'의 애틋함을 더하고, 첸과 펀치가 부른 '에브리타임'은 '송송커플'의 알콩달콩한 로맨스를, 윤미래의 '올웨이스'는 키스신과 재회 장면 등에 삽입돼 감동을 극대화시켰습니다.

이처럼 드라마 OST 시리즈 전체가 사랑받는 건 전례를 찾기 힘들 정도.

'응답하라 1988'의 OST는 골고루 인기를 누렸지만, 과거 추억의 노래를 리메이크해 향수를 자극했다는 점에서 비교대상으로 삼기는 어렵습니다.

린의 '마이 데스티니' 한 곡이 드라마 전체를 상징했던 '별에서 온 그대'와 드라마 '올인'의 '처음 그 날처럼', 드라마 '천국의 계단'의 '보고싶다' 등 뚜렷한 대표곡이 있던 것과는 대조적인 상황.

이처럼 공개되는 음원이 전부 사랑받자 한켠에선 주목도가 분산될 수 있다는 걱정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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