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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줄줄이 성추문…'연예계 왜 이러나'

문화·연예

연합뉴스TV 톱스타 줄줄이 성추문…'연예계 왜 이러나'
  • 송고시간 2016-07-16 14:51:22
톱스타 줄줄이 성추문…'연예계 왜 이러나'

[앵커]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던 박유천 씨의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오던 날 또 한명의 톱스타, 이진욱씨가 같은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끊이지 않고 일어나는 톱스타들의 성추문 논란에 팬들은 그저 놀랄 따름입니다.

박상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영욱> "물의를 일으켜서 정말 죄송합니다."

<박시후>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사건 당일의 진실은 경찰조사를 통해 밝혀질 것입니다."

<유상무> "심려끼쳐 정말 죄송합니다. 있는 그대로 경찰 조사에서 명백히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박유천>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서 정말 죄송합니다. 경찰 조사 성실히 잘 받고 나오겠습니다."

하나같이 똑같은 말을 남기고 경찰 조사를 받으러 들어갔던 스타들.

연예계에 성추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박유천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데뷔 이후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진욱까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중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지경입니다.

이진욱 측은 즉각 사실 무근임을 주장하며 강력한 법적대응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법적 분쟁전 성폭행을 주장한 여성측과 별도의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박유천과 다른 대응.

병역으로 연예계를 떠나있었던 박유천과 달리 작품뿐 아니라 광고 모델로도 주가를 높이고 있는 등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진욱 입장으로선 실질적인 타격이 크기 때문에 빠른 대응을 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경찰 수사 결과 혐의가 달라졌던 박유천 사례를 보며 팬들은 이전과 달리 상대적으로 차분한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스타들의 잇단 성추문에 연예계를 보는 대중의 시선은 싸늘해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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