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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靑 비서실장, 의장단ㆍ여야 대표 예방…'협치 시동'

정치

연합뉴스TV 임종석 靑 비서실장, 의장단ㆍ여야 대표 예방…'협치 시동'
  • 송고시간 2017-05-11 19:13:51
임종석 靑 비서실장, 의장단ㆍ여야 대표 예방…'협치 시동'

[앵커]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취임 후 첫 외부 일정으로 국회를 방문했습니다.

국회의장단을 비롯해 여야 지도부를 예방했는데요.

본격적인 협치와 소통에 시동을 걸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국회에서 가장 먼저 예방한 인사는 국민의당 소속인 박주선 국회부의장이었습니다.

<임종석 / 청와대 비서실장>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와 소통하는 걸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요. 찾아뵙는 건 물론이고, 수시로 전화도 좀 드리고 하겠습니다."

이어 정세균 국회의장과 만나 덕담을 나누며, 거듭 소통 의지를 밝혔습니다.

<임종석 / 청와대 비서실장> "(대통령을) 모시는 저희들이 국회와 소통창구를 좀 충실하게 하겠습니다."

임 실장은 심재철 국회부의장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우호 관계를 강조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실용적이라 대화가 잘 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친정인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와 만난 자리에서는 '긴밀한 당정 협의'에 방점이 찍혔고,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은 여당으로서 최대한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바른정당 주호영 대표대행,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와의 회동에선 협치에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대표대행과 만난 자리에선 야당의 우려도 잘 듣고 대통령에게 전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우택 / 자유한국당 대표대행> "외교적인 측면에서 많이 한반도 정세가 불안하기 때문에 이 점을 좀 강조해서 잘 이끌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임종석 / 청와대 비서실장> "충분한 소통창구 역할을 하면서 야당의 목소리를 더 크게 듣고 대통령께 잘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원활한 당청, 대야관계를 구축하겠다는 다짐으로, 임 실장은 첫 외부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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