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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후보 4명 확정…이성윤 탈락

사회

연합뉴스TV 검찰총장 후보 4명 확정…이성윤 탈락
  • 송고시간 2021-04-29 15:47:11
검찰총장 후보 4명 확정…이성윤 탈락

[앵커]

차기 검찰총장 인선을 위한 후보추천위 회의가 오늘 오후 2시쯤 종료됐습니다.

총장 후보 4명이 확정됐는데요.

법무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솔 기자.

[기자]

네,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약 4시간가량의 회의를 마치고 최종 후보군을 확정했습니다.

위원회는 총 13명의 인물 중 4명을 총장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추천된 후보는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 구본선 광주고검장, 배성범 법무연수원장,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입니다.

김오수 전 차관은 서울북부지검장과 법무연수원장 등의 보직을 거쳤고 차관으로서 현 정부의 박상기·조국·추미애 전 장관을 보좌했습니다.

구본선 광주고검장은 의정부지검장과 대검 차장검사를 거쳤고, 지난 2015년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 부팀장으로 팀장이던 문무일 전 총장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배성범 법무연수원장은 광주지검장을 거쳐 현 정부 서울중앙지검장을 맡아 조 전 장관의 가족 비리 및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등을 총괄했습니다.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는 현 정부 초기 국정원 적폐청산 TF팀장을 지낸 뒤 추 전 장관 당시 검찰국장으로 재직했고, 현재 검찰총장 직무를 대행하고 있습니다.

유력 후보로 꼽혔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은 후보군에 들지 않았습니다.

추천위는 "검찰 안팎의 신망과 검찰개혁에 대한 의지 등 검찰총장으로서의 적격성 여부에 대해 심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이 가운데 최종 후보 1명을 뽑아 대통령에게 제청할 예정입니다.

박 장관이 오늘 출근길에서 "후보자 발표가 되면 즉시 소정의 절차를 거쳐 제청할 계획"이라고 밝힌 만큼 이른 시일 안에 제청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앵커]

네, 윤 기자.

앞에서도 전해주셨듯이 유력 후보로 꼽혔던 이 지검장이 탈락했는데요.

그 배경이 궁금합니다. 내부 분위기 어땠습니까?

[기자]

네, 오늘 추천위원회의 후보군 압축 과정에서 이 지검장은 결국 배제됐습니다.

김학의 불법 출금 수사를 중단시키기 위해 외압을 행사한 의혹으로 수사를 받아온 이 지검장과 관련해 오늘 추천위에서도 언급이 나왔던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추천위가 의견을 모으는 과정에서 '검찰 내부의 신망을 얻을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는 데 공감하는 분위기가 짙었고, 이런 가운데서 이 지검장이 배제된 것으로 보입니다.

박상기 위원장은 회의가 끝난 뒤 "이견 없이 전체적으로 합의하는 분위기"였다고 전해 추천위 내부에서 큰 이견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법무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olemi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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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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