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뛰어넘은 뒤에도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사상 처음 ℓ당 2,000원 선도 넘어섰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24일) 오후 기준 전국 주유소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하루 전보다 2.55원 오른 ℓ당 2,093원이었습니다.
국내 경유 가격이 2,000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경유 가격은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한 재고 부족과 우크라이나 사태로 촉발된 석유제품 수급난 탓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업계는 국내 경유 가격 상승세가 조만간 하락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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