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러시아 방문을 요청했지만, 시 주석이 코로나19 대책을 이유로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올해 하반기 당 대회를 앞둔 시 주석은 러시아를 방문함으로써 미국과 유럽과의 대립을 격화시키는 것을 피하고 싶은 생각인 것 같다고 신문은 분석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2월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중국을 방문해 공동성명을 발표했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하면서 양국 사이에 온도 차가 생기는 양상이라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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