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족·연인에 살해당한 여성 1시간에 5명꼴"

지난해 전세계에서 가족이나 연인에게 살해당한 여성이 한시간에 5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 여성 폭력의 날'을 앞두고 유엔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서 8만1천100여명의 여성이 살해당했습니다.

이 가운데 약 56%인 4만5천명이 가족 구성원이나 친밀한 관계에 있는 파트너에게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여성들이 한 시간에 5.1명꼴로 사적 영역에서 살해된 셈입니다.

유엔은 또 사건의 40%는 특별한 이유 없이 단순히 여성이기에 죽임을 당한 '페미사이드'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세계_여성_폭력의_날 #유엔 #페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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