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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욱 "대장동 사업, 이재명이 원하는 대로 끌고 가"

사회

연합뉴스TV 남욱 "대장동 사업, 이재명이 원하는 대로 끌고 가"
  • 송고시간 2022-12-09 21:00:48
남욱 "대장동 사업, 이재명이 원하는 대로 끌고 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 사업 수익을 늘리기 위해 용적률 상향, 서판교터널 개통 등을 일괄 결정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습니다.

대장동 민간업자 남욱 변호사는 오늘(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재판에서 '이 대표가 선거 공약인 제1공단 공원화 비용 마련을 위해 일괄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남 변호사는 재선을 위해 공약을 지켜야 했던 이 대표가 원하는 대로 사업을 끌고 갔고, 나중에는 지분까지 가져갔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지난해 이 대표에 대해 "씨알도 안 먹힌다"고 로비 의혹을 부인한 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이재명과 한 배를 탔다"며 회유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신선재 기자 (freshash@yna.co.kr)

#남욱 #이재명 #대장동 #김만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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