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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내수진작 통한 경제활성화…떡볶이 먹으러 오게 해야"

정치

연합뉴스TV 윤대통령 "내수진작 통한 경제활성화…떡볶이 먹으러 오게 해야"
  • 송고시간 2023-03-29 20:43:13
윤대통령 "내수진작 통한 경제활성화…떡볶이 먹으러 오게 해야"

[뉴스리뷰]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9일)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번 회의의 초점은 내수활성화 대책이었는데요.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와 한일관계 개선 등으로 회복 여건이 마련됐다며, 내수진작을 통한 경제활성화에 매진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윤 대통령은 내수활성화 얘기를 꺼내기에 앞서 우리 경제의 복합 위기 타개책은 세계 시장에 공격적으로 뛰어드는 것, 수출과 수주 확대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정부는 민생안정과 수출확대 노력을 해왔다며, 자신부터 1호 영업사원의 자세로 뛰고 있다고 강조한 겁니다.

이에 더해 내수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다양한 문화, 관광 상품과 골목상권, 지역시장의 생산품, 특산품에 대한 소비와 판매가 원활히 연계되도록 해서 내수 진작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매진해야 될 것입니다."

전세계적인 방역 조치 완화와 한일관계 개선으로 음식, 숙박 분야의 소비와 관광을 팬데믹 이전으로 되돌릴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관광공사에는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K-관광 활성화 전략을 세워야 한다며 스토리를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외국인들이 고궁박물관의 고려청자를 보러 한국에 오는 것을 뛰어넘어 순대, 떡볶이, 어묵을 먹으러 오게 해야 한다는 겁니다.

윤 대통령은 법무부에 많은 외국인 관광객의 방한에 대비해 비자제도를 보다 편리하게 개선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내수 활성화를 위해선 민간과 함께 뛰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게 비상한 각오로 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 입니다.(gee@yna.co.kr)

#윤석열 #내수활성화 #비상경제민생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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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