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 '푸바오'가 중국에서 열악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중국판다보전연구센터가 푸바오의 근황을 전하는 생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중국판다보전연구센터는 오늘(28일) 오후 기자와 사육사가 만나는 형식으로 30여분간 푸바오의 생활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푸바오가 사육사가 건네주는 사과 등 먹이를 먹는 모습과 야외에서 생활하는 모습 등이 담겼습니다.
푸바오는 앞서 공개된 영상보다는 다소 건강한 모습이었지만 비공개 접객 의혹 등에 대한 답변은 없었습니다.
다만 목 부분에 탈모 증상이 있다는 네티즌들의 지적을 의식한 듯 푸바오의 목 부분 털을 잘라 조사를 했지만 병원성 세균이나 알레르기 등 이상현상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배삼진 기자 (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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