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119 구급대원 심야 근무 중 돌연사

부산의 한 119 구급대원이 심야 근무 중 심장마비로 숨졌습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8시쯤, 부산 기장군 한 소방안전센터에서 응급구조사로 근무 중이던 40대 남성 A씨가 숨졌습니다.

24시간 구급 업무를 수행 중이던 A씨는 당일 새벽 2시쯤 구급 출동 후 센터에 복귀해 대기하던 중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A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결국 사망 판정이 나왔습니다.

소방 당국은 내부 심사 등을 거쳐 순직 인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고휘훈 기자 (take5@yna.co.kr)

#구급대원_사망 #돌연사 #심장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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