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조현옥 전 청와대 인사수석이 이상직 전 국회의원의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 이사장 내정 사실을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전 인사수석의 공소장에 따르면 2017년 12월 16일부터 18일 사이 조 전 인사수석은 문 대통령에게 이 전 의원이 중진공 이사장에 내정 됐다는 사실을 보고했습니다.

비슷한 시기 조 전 인사수석은 이 전 의원에게 중진공 이사장 내정 사실을 통보하고 이사장 공모 절차에 참여할 것을 안내했습니다.

특히 검찰은 조 전 인사수석이 인사비서관 등을 통해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 임원 인사 업무 담당자들에게 이 전 의원의 내정 사실을 알리고 임명 절차를 개시하도록 지시를 내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2017년 12월 13일 청와대에서 있었던 '대통령비서실 인사추천위원회 간담회' 자리에서 이 전 의원이 중진공 이사장으로 사전 내정됐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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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승현(e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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