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11시 29분쯤 울산 동구 방어동 다세대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화면제공=울산소방본부)설 연휴 기간 아파트 등 다세대 주택 화재 사망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오늘(30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어제(29일) 오후 11시 30분쯤 울산시 동구 한 다세대 주택 1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불은 10여분 만에 모두 잡혔지만, 이 불로 집에 있던 50대 여성 A씨가 숨졌습니다.
29일 오전 7시 34분쯤, 경북 영천시 금호읍 한 아파트 화재가 발생해 불이 난 세대를 모두 태우고 1시간 30여분만에 꺼졌다. (화면제공=경북소방본부)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7시 30분쯤, 경북 영천시 한 아파트 18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70대 여성 거주자 1명이 숨지고 주민 20여명이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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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daegura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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