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울산시는 이달부터 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방과후 1:1 집중 활동서비스’를 운영한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발달장애인 방과후 활동서비스는 6∼18세의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방과후 취미・여가, 자립 준비, 문화 활동 등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집단형(그룹형) 서비스로 제공하는 국가사업입니다.
현재 18∼65세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사업은 1인 집중지원 형태로 운영하지만, 6∼18세 방과후 활동서비스는 2, 3, 4인 그룹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중증의 6∼18세 발달장애인에 대해 집단형 서비스로는 개인의 욕구 충족이 어렵다며 개인 맞춤형 1인 집중지원 형태의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계속 제기됐습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이달부터 6∼18세 발달장애인 방과후 활동서비스 대상자 가운데 도전적 행동, 중복 장애로 인한 거동 불편 등으로 집단형 서비스 이용이 어렵다고 인정된 대상자에게 전담 지원사를 1:1로 배치해 집중・개별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서비스 대상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됩니다.
울산시 관계자는 “발달장애인 방과후활동 1인 집중지원 서비스 시행으로 그동안 특별한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자립 능력과 사회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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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lee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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