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6일 제주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주-중국 칭다오 간 신규 직항로가 개설될 경우 중국산 원자재와 생필품 등이 제주로 직수입돼 수출물류비가 42% 절감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재 제주도는 평택항과 부산항을 통해 중국과 교역하고 있지만 칭다오 직항로가 개설되면 수출·수입 물량이 증가할 수 있어 국내 관련 산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됩니다.

중국 선사가 화물선 취항을 위해 양국에 항로 개설을 신청한 후 중국에서는 허가가 됐으나 우리나라 해양수산부 허가는 아직 나지 않았습니다.

해수부는 제주-칭다오 간 신규 노선의 경우 다른 노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 이후 허가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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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na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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