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석탄·석유제품이 오르고, 농·수산물 가격도 올라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세 달 연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공급 물가도 세 달째 올라 시차를 두고 향후 소비자물가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0일) 발표한 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6% 오른 120.18(2020년 100 기준)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11월 넉 달 만에 반등한 이후 연속 상승한 것으로, 상승 폭도 확대됐습니다.

지난달 오름폭은 2024년 1월(0.5%) 이후 1년 만에 가장 컸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7% 올라 18개월째 오름세를 유지했습니다.

전월 대비 등락률을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이 4% 상승했습니다.

출하 물량 감소 등으로 농산물이 7.9% 큰 폭으로 상승했고, 수산물도 1.4% 상승했습니다.

공산품은 국제유가 등 원재료 가격 상승 영향으로 석탄 및 석유제품 4%, 1차금속제품이 1.2% 올라 전월에 비해 0.6% 상승했습니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은 전월과 같은 수준을 보였으며, 서비스업은 사업지원서비스 등이 올라 전월보다 0.4% 올랐습니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6%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째 상승세입니다.

전월에 비해 원재료 0.7%, 중간재 0.5%, 최종재 0.6% 모두 상승했습니다.

이문희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2월 들어서는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은 전월 평균에 비해 다소 내렸으나 향후 어느 정도 변동할지 불확실성이 있다“며 ”국내외 경기 동향이나 공공요금 조정 여부도 함께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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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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