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고 내란 상설특검 추천 의뢰 및 명태균 특검법을 공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1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최 권한대행은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최 권한대행은 12·3 비상계엄 이후 말과는 달리 실제 행동에서 정확히 내란에 부역하며 헌법과 법률을 위반하고 있다"며 "나라를 혼돈에 밀어 넣은 것에 대해 단죄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최 권한대행이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는 등 헌법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탄핵소추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실제 추진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원내대책회의 이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 권한대행과 심우정 검찰총장에 대한 탄핵소추안 추진은 적절한 시점에 판단할 것"이라며 "헌법재판소의 윤대통령 탄핵안 조속 인용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윤 원내대변인은 "윤대통령 탄핵안 선고가 있을 때까지 민주당은 오늘부터 오후 7시 광화문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오후 9시부터 비상 의원총회와 릴레이 발언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의 광화문 장외 투쟁 개시에 맞춰 '윤대통령 탄핵 국회의원 연대' 소속 김준혁, 박수현, 민형배 의원 등은 광화문 농성장에서 단식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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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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