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하는 이재명 대통령[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한국과 일본 정부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캐나다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총리 간 첫 대면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에 착수했다고 교도통신이 오늘(12일)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번 회담에서 대북 대응 등 안보 협력을 위한 신뢰 구축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한 외교 소식통은 "(두 정상의) 전화 통화는 양국에서 호의적으로 받아들여졌다"며 "조속한 대면 정상회담을 통해 관계 발전으로 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9일, 양국 정상은 첫 통화에서 한일 관계의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한 바 있습니다.
당시 양국 정상 간 통화를 마친 뒤 열린 브리핑에서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외무성도 "양국 정상이 전략 환경의 엄중함이 더해지는 상황에서 한일관계, 한미일 협력 중요성에 대한 인식에 의견이 일치했다"며 "조기에 직접 대면할 기회를 갖는 것에 대한 기대를 공유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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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진(se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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