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NC파크 전경[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복수의 지방자치단체가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에 연고지 이전을 제안했습니다.

NC 구단 관계자는 오늘(19일)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복수의 지방자치단체에게 러브콜 온 것은 사실이고, 일부는 우리가 창원시에게 제안한 것보다 훨씬 나은 조건을 역으로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달 30일까지, 창원시에게 요구한 21가지 조건에 대한 답을 달라고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구단 측은 "해당 지자체가 어디인지 밝힐 단계가 아직 아니"라며 "구단은 차분히 창원시의 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습니다.

지난 3월 창원 NC파크에서 외장 마감재가 추락해 사망 사고가 발생한 뒤 NC는 공문을 통해 창원시에 NC파크의 전반적인 시설 개보수를 비롯한 21가지 사항을 요구했습니다.

해당 공문에는 NC파크와 마산야구장의 전체적인 시설 개보수·관리 업무를 창원시와 창원시설공단이 맡아줄 것, 관중석 2천석 증설과 광고 계약·연간 티켓 구입을 통한 지원 등이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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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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