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축협 제공][횡성축협 제공]강원도 대표 특산물 가운데 하나인 횡성축협한우가 중동 시장 개척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횡성축협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두바이에서 열린 K-푸드페어에 참가해 TU홀딩스 그룹과 횡성한우 중동 수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TU홀딩스 그룹은 한식 등 전 세계에 음식을 제공하는 6개 레스토랑과 한국 식료품 전문 슈퍼마켓 등 다양한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횡성축협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빠르면 올해 안에 횡성한우를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월 횡성KC가 UAE로부터 할랄 도축장 인증을 받아 중동 진출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입니다.
중동 시장 진출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올해 목표인 100만 달러 수출을 초과 달성할 전망입니다.
횡성축협한우는 지난 2015년 홍콩을 시작으로 마카오, 캄보디아, 몽골 등에 수출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엄경익 횡성축협 조합장은 "하루빨리 중동의 고객들에게 횡성 축협 한우를 선보이고 싶다"라며 "이번 협약 등은 현재 최악의 국내 경기침체로 큰 위기에 놓인 축산농가에도 반가운 일로, 중동 수출뿐 아니라 유통 채널을 더 다변화해 축산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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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idealtyp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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