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그동안 김건희를 비호해 온 정치 검찰은 특검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행은 오늘(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건희 특검이 출범하자 윤석열 정권 정치 검찰의 치부도 하나씩 드러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김 대행은 이어 "4년 동안 주가 조작 사건을 수사하고도 김건희를 무혐의 처분했던 검찰이, 특검이 출범하자마자 새 녹취 증거를 우연히 찾았다고 한다"며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법원은 버젓이 거리를 활보하는 윤석열과 조만간 구속이 만료되는 김용현 등 내란 공범들을 한꺼번에 재구속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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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ko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