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대형산불이 발생한 경남 산청군 시천면 중태마을에서 전소된 주택을 새로 짓는 착공식이 열렸습니다.

경남도는 오늘(24일) 산청 중태마을에서 산불 피해 복구 주택 착공식을 열고 불탄 주택의 재건을 시작했습니다.

이날 착공식을 시작으로 산불 피해를 입은 주택 16채를 차례로 지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소된 주택은 면적에 따라 가구당 8천만원에서 9천600만원을 지원 받아 지어집니다.

경남도는 올해 추석 전, 모든 산불피해 주택 복구를 완료하겠다는 목표입니다.

또, 주택 복구뿐만 아니라 생계 지원과 공동체 회복 등 피해 주민들의 일상 복귀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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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hajun@yna.co.kr)